교통부터 쇼핑까지..개발 호재 분양단지, 실수요.투자자 몰린다
최근 분양시장은 실수요 뿐만 아니라 프리미엄(웃돈)을 기대하는 투자수요도 늘어난 모양세다. 특히 교통 개발이나 대규모 복합시설 건립, 대형 쇼핑시설 등이 예정된 지역 분양 단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개발호재, 실수요·투자자 몰려
10일 건설.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달 청약접수를 진행한 '동대구 반도유보라'가 동대구 복합환승센터의 개발에 대한 기대감으로 최고 58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 3월 동탄2신도시에서 동탄 복합환승센터로 개발예정인 동탄역 인근 반도건설의 2개 단지 역시 높은 경쟁률로 완판된 바 있다.
이 같은 분양 열기에는 투자자 가세가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6.0'의 경우 서울과 인천지역의 1순위 청약자가 5149명에 달했다. 서울·인천 지역만으로 1순위에서 1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셈이다. 이케아 광명점 개점 전에 분양된 자이, 푸르지오, 호반베르디움 3단지 등도 단기간에 완판됐다.
이들 사례처럼 분양시장에 파급력이 큰 대형 개발사업이 전국 곳곳에 예정돼 있다. 이 때문에 이들 지역에서 선보이는 단지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오는 2019년 개통예정인 충청권광역철도의 수혜가 예상되는 신탄진역 인근에서 대우조선해양건설이 '금강 로하스 엘크루'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 경부선 신탄진역이 자리잡고 있다. 단지 인근에 주거단지 개발이 예정돼 있다.
■대규모 개발, 수혜단지는.
이케아 광명점에 이어 2호점이 들어설 예정인 경기 고양시 원흥지구에서는 호반건설이 원흥지구 A5블록에 '고양 원흥 호반베르디움'을 분양 중이다. ㈜동일은 원흥지구 A7블록에 '고양 원흥 동일스위트'를 분양한다. 이케아 고양점은 오는 2017년 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명역세권에는 GS건설이 복합단지인 '광명역 파크자이2차'를 올 하반기 분양할 예정이다.
국제테마파크 개발호재가 있는 지역도 있다. 송산신도시는 최근 필리핀 '산미구엘'사와 국제테마파크의 투자협력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반도건설은 이달 송산신도시 내 첫번째 아파트인 '송산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의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향후 GTX가 개통예정인 기흥역세권 인근에서는 대우건설이 3-2블록에 '기흥역 센트럴 푸르지오'를 분양할 계획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대규모 개발사업은 막대한 자금이 드는 만큼 해당지역의 경제 활성화 효과도 크다"며 "도시의 외관과 이미지를 새롭게 만들어 낼 정도로 지역 활성화는 물론, 지역을 찾는 수요도 많아져 향후 시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박인옥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