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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분양 70% '순위 내 마감'

파이낸셜뉴스

1%대 초저금리 속에 건설사 우수 물량 공급

1%대 초저금리 등에 힘입어 수도권 분양시장 훈풍이 계속되고 있다. 올 상반기 수도권에서 분양한 단지 10곳 중 7곳이 순위 내 청약을 마감했다.

이 같은 결과는 주택담보대출 등 자금조달이 수월한 초저금리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건설사들이 경쟁적으로 입지여건 등이 우수한 물량을 집중 공급했기 때문. 최근 기준금리가 사상최저 수준인 1.50%로 낮아짐에 따라 이같은 호조세가 상당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2기신도시, 도심 재개발 등 '인기'

15일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1월~6월 12일) 수도권에서 분양된 총 114단지 중 78곳(68%)이 순위 내 청약 마감했다. 특히 광교, 위례, 동탄2 등 수도권 2기 신도시의 인기가 두드러졌다. 올 2월 분양한 '힐스테이트 광교' 오피스텔은 평균 422대 1, 최고 800대 1에 이르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지난 8일 청약을 마친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 역시 평균 161.3대 1, 최고 203.3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1순위 마감됐다.

성동구, 마포구 등 서울 도심권 재개발 아파트도 인기를 모았다. 지난 4월 분양한 '신금호파크자이'는 최고 84.7대 1(평균 24.6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됐으며 5월 분양을 마친 'e편한세상 신촌' 역시 최고 112.88대 1(평균 10.6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에 청약을 마쳤다.

신규 분양에 대한 높은 관심은 이달 공급 물량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신분당선 연장 개통 수혜지인 광교신도시에서는 프리미엄 테라스하우스가 공급된다. 대림산업은 광교신도시 B3·B4블록에서 'e편한세상 테라스 광교'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4층, 총 576가구 규모로 △B3블록 317가구(전용면적 84~273㎡) △B4블록 259가구(전용면적 111~164㎡)로 구성된다. 신분당선 연장선 광교역(가칭)이 도보권이며 용인서울고속도로(광교상현IC, 서수지IC), 영동고속도로(동수원IC) 등 광역 교통망 접근성도 좋다.

위례신도시에서는 보미종합건설이 C2-1블록에서 '위례신도시 보미'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5층 4개동, 전용면적 96㎡ 총 131가구 규모다. 위례신도시 휴먼링 내에 위치하며 위례~신사선 위례중앙역(예정)이 가깝다.

■이달 신규 분양물량도 '관심'

동탄2신도시 마지막 시범단지 물량도 눈에 띈다. 금강주택은 동탄2신도시 A19블록에서 지상 18층, 전용면적 84~114㎡ 총 252가구로 구성된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3차'를 선보인다. 단지 남쪽에 대규모 공원인 센트럴파크가 조성되며 KTX 동탄역(2016년 개통 예정)이 도보권이다.

서울 도심권에서는 포스코건설과 GS건설이 주요 재개발 단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마포로1구역 제54지구를 정비한 '공덕 더샵'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3층 2개동, 총 124가구 규모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 19~84㎡ 86가구다. 지하철 5, 6호선과 공항철도, 경의중앙선 4개 노선이 지나는 공덕역 역세권에 위치하며 이마트(공덕점), 현대백화점(신촌점)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GS건설은 성동구 하왕십리동 하왕십리1-5구역에서 '왕십리 자이' 분양을 준비 중이다. 지하 4층∼지상 20층 7개동 규모로, 총 713가구 중 전용면적 51∼84㎡ 287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서울지하철 2, 5호선 및 중앙선, 분당선 환승역인 왕십리역이 가깝고 주변 편의시설로는 비트플렉스, 한양대학교 서울병원 등이 있다.

[email protected]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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