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떠오르는 新업무지구...배후 주거단지 재조명 받는다

김현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전통적인 업무 밀집 지역인 강남·여의도·종로에서 기업들이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 이동함에 따라 주택시장에서도 새로운 판도가 형성되고 있다.

'업무지구 접근성'은 주택 가격형성 및 수요자 선호도에서 매우 큰 부분을 차지한다. 업무시설이 밀집된 지역은 문화, 행정, 주거, 교육, 교통 등이 잘 갖춰져 있는데다 각종 개발호재와 풍부한 배후 수요를 바탕으로 가치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

19일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마곡지구, 상암지구, 송도국제도시 업무지구, 판교테크노벨리 등이 신흥 업무지구로 떠오르며 그 동안 관심 밖에 있던 배후 주거지역이 업무지구 개발과 함께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마곡지구 배후지 김포·부천 부각

신흥 업무지구 인근 주거지는 기존 인기 주거단지보다 일반적으로 분양가도 저렴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실제 마곡지구 배후주거지로 꼽히며 재조명 받고 있는 경기 김포시는 최근 신규분양 아파트마다 성공하고 있다. 최근 분양한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4차'와 '고촌 행정타운 한양수자인' 등은 계약 실시 후 1주일 만에 완판을 기록하기도 했다.

마곡지구는 366만㎡규모에 LG컨소시엄, 롯데컨소시엄 등 대기업 50여개가 입주 예정이며 향후 상주인구 16만명, 유동인구 40만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우건설은 다음달 김포시 풍무2지구 24블록에서 '김포풍무2차 푸르지오'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지상 35층 22개 동 전용면적 59~112㎡, 2467가구 규모다. 오는 2018년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풍무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풍무2차 분양 관계자는 "김포도시철도 풍무역을 통하면 마곡지구까지 15분이면 갈 수 있어 관련된 직장인들의 문의가 많다"고 전했다.

GS건설은 경기 부천시 원미구 상동 413 일대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송내역 초역세권에 '상동스카이뷰자이'를 이달 분양한다. 총 405가구 모두 전용면적 84㎡로 구성된 초고층 아파트다.

■상암-원흥지구, 송도-시흥·안산 주목

서울 서북권의 대표적 신흥 업무지구인 상암지구의 유망 배후 주거단지로는 고양시 원흥지구를 꼽을 수 있다.

원흥지구에서는 동일이 이달 중 원흥공공택지지구 A7블록에서 '고양 원흥 동일스위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4개동, 총 1257가구가 전용 84㎡의 단일면적으로 조성된다. 강매IC를 통해 자유로까지 연결되는 원흥~강매간 자동차전용 도로가 개통돼 상암지구까지 차로 약 15분이면 도달이 가능하다.

최근 주거편의성이 부각되며 재주목받고 있는 송도국제도시에 인접한 주거지로는 시흥 목감지구가 떠오르고 있다.

신안은 7월 경기 시흥시 목감지구에 '시흥목감 신안인스빌'을 분양한다. 지하2, 지상 25층, 6개동에 총 576가구 규모로 전용 69, 84㎡로 구성된다. 단지 가까이 근린공원(예정)과 보통천이 위치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단지와 중심상업지구가 가까워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경기 포천시에서는 94만8995㎡부지에 '포천 용정일반산업단지'가 조성 중이다. 현대산업개발은 경기 포천시 군내면 포천3지구에 '포천아이파크'를 다음달 분양한다. 용정일반산업단지와는 차량으로 3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직주근접성이 뛰어나다. 이 단지는 지하 1~지상 23층, 7개동, 총 498가구, 전용면적 59~84㎡로 구성된다.

[email protected] 김현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