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경부·외곽순환 인근 단지 들썩
'교통의 힘' 고속도로 개통·지하철 연장 수혜지역 주목
서울로 이동 편해지면서 광주·안성 등 관심 집중
제2경부고속도로, 경기도 제2외곽순도로 등 건설이 속도를 내면서 도로 주변 아파트 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도로와 가까운 요지에 위치한 아파트는 개발호재가 많아 시장 반응에 민감하기 때문이다. 이에 실수요자나 투자자 모두 사업수혜를 입을 신규분양 아파트를 주목할 만하다는 지적이다.
■제2경부고속도로, 강남권 접근 편리
13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세종 간 '제2경부고속도로' 건설사업은 민간자본을 활용하는 방향으로 최근 가닥을 잡았다. 제2경부고속도로는 서울, 경기 구리, 경기 성남, 경기 광주, 경기 용인, 경기안성, 충남 천안, 세종시를 연결하는 129.1km길이의 왕복 6차선 고속도로다. 지난 2009년 사업계획 발표 이후 6년 만에 건설사업방식을 민간자본 활용 쪽으로 사실상 확정지면서 조기착공을 서두르고 있는 모습이다.
경부고속도로 인근지역은 그동안 주택시장에 있어 개발축으로 불리며 집값을 주도했던 지역이다. 강남3구, 분당, 용인을 비롯해 판교~광교~동탄2신도시 등 대규모 택지개발사업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더불어 경부고속도로를 통해 강남권 진출입이 수월하고, 수서~동탄 KTX 노선, 일산~동탄 GTX 노선 개발, 신분당선연장선, 분당선연장선 등 각종 교통 호재도 풍부하다.
제2경부고속도로와 관련한 주요 분양단지로는 현대건설이 경기도 광주 태전 5,6지구에서 분양중인 '힐스테이트 태전'을 꼽을 수 있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3층 40개동 전용면적 59~84㎡ 총 3146가구로 이뤄졌다. 분당이나 판교까지 차로 10분대면 도달이 가능하고, 경부고속도로 판교IC를 비롯해 제2중부고속도로 경기광주IC도 쉽게 이용이 가능하다.
우방건설이 내년초 분양예정인 '안성공도 우방 아이유쉘'도 주목할만 하다. 이 단지는 전용 59~84㎡, 총 674가구로 조성된다. 자가용을 이용해 경부고속도로와 평택제천고속도로 진입이 편리하며 제2경부고속도로도 조성되면 서울까지 이동이 더욱 편리해 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2외곽순환도로, 경기도 교통난 해결
경기도 일대를 두루 관통하는 '제2외곽순환도로' 건설도 속도를 내며 주목받고 있다. 제2외곽순환도로는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을 기점으로 송산, 인천, 파주, 화도, 남양평, 동탄을 거쳐 다시 봉담읍으로 순환하는 총 길이 263.4㎞의 고속도로다. 봉담~동탄 구간은 지난 2009년 10월, 양평~남양평 구간은 2012년 12월, 안산~송산 구간은 2013년 3월 각각 개통한데 이어 나머지 전구간은 오는 2020년까지 개통될 예정이다. 경기도 일대를 원형으로 둘러싸는 제2외곽순환도로가 완성되면 서울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제2외곽순환도로와 관련한 주요단지로는 오는 8월 분양예정인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를 주목할만 하다. 지하 1층~지상 25층 8개 동에 전용 74~84㎡ 761가구로 구성됐다. 양주신도시 일대는 지난해 말 개통한 3번 국도 대체우회도로(의정부~동두천)를 시작으로 서울~포천간 고속도로(2017년 완공 예정), 제2외곽순환고속도로(2020년 완공 예정), 양주신도시~서울 노원역 간 무정차 BRT(2020년 개통 예정) 등 교통 호재가 많다.
제2외곽순환도로 화도IC가 개통예정인 남양주시 일대에는 8월 대우건설이 '남양주 마석 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남양주시 화도읍 마석우리 519-4에 지어질 단지는 전용 59, 84㎡ 총 620가구 규모다. '남양주 마석 푸르지오'는 제2외곽순환도로 개통 호재 외에도 교통망이 우수하다. ITX마석역 이용이 쉬워 왕십리역까지 36분, 청량리역까지 24분이면 도착가능하다.
[email protected] 이유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