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노른자위 입지에 알짜 단지 봇물
서울 강남·세종·대구 등 부촌에서 대거 신규 분양
지방서도 추가 물량 선보여 재건축 단지 등도 잇달아
여름 휴가철 분양시장의 대표적인 비수기인 8월, 역대 최대물량이 쏟아지는 가운데 전국 곳곳의 노른자위 입지에서도 '알짜 물량'이 이어질 전망이다.
4일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달 전국 분양 예정 물량은 4만8694가구로 최근 3년 간의 8월 평균 분양물량(2만1010가구)보다 2배 가량 많다.
■서울 강남, 대구 수성구 '블루칩'
수도권을 중심으로 분양물량이 증가하는 가운데 서울 송파구 가락시영 재건축 물량을 비롯해 경기도에서는 동탄2신도시 등 택지지구 물량이 풍성하다. 반면 지방은 뜨거운 청약열기를 나타냈던 대구, 경북 일대 신규분양이 줄면서 전체적으로 물량이 감소하는 모습이다.
특히 서울 강남을 비롯해 세종시 2-1생활권, 대구 수성구 황금동, 경남 창원 가음동 등 지역 내 집값 1.2위를 다투는 부촌에서 신규 아파트가 대거 분양을 앞두고 있어 예비청약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역 내 '강남'으로 꼽히는 이 지역들은 대부분 도심에 있어 업무지구로의 출퇴근이 편리하고 편의시설이나 교통여건도 잘 갖춰져 있다.
■강남권 재건축, 성동구 재개발 등 주목
서울에서는 전국에서 집값이 가장 비싼 서울 강남구에서 SK건설이 대치동 국제아파트를 재건축한 '대치 SK뷰'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10∼20층 4개 동, 전용면적 59~125㎡ 239가구로 이 중 84㎡ 39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송파구 가락동에서는 삼성물산.현대건설.현대산업개발이 가락시영을 재건축하는 '헬리오시티'를 공급한다. 지하3층~지상35층, 84개동, 전용39~130㎡, 총 9510가구 중 일반분양은 1635가구다. 도보로 약 5분거리에 송파역이 위치하고 있고 단지인근에는 석촌초·중, 가락초·중·고, 잠실여자중교 등 교육시설이 밀집해 있다. 이밖에 현대산업개발은 강동구 상일동 고덕4단지를 재건축하는 '고덕2차아이파크' 총 687가구 중 25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재개발단지로는 대림산업이 성동구에서 옥수제13구역 'e편한세상옥수'를 분양할 예정이다.
■세종, 경남 창원 등 추가공급
지방에서도 분양성적이 뜨거운 대구와 세종시에서 추가물량이 선보인다. 대구에서는 현대건설이 수성지구 우방타운을 재건축한 '힐스테이트 황금동'을 분양한다.
지하 3층, 지상 최고 36층 건물 8개 동, 전용면적 59∼111㎡ 78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대구 수성구는 현재 시세가 3.3㎡당 1021만원으로 대구시의 평균 아파트값(826만원)에 비해 약 1.3배가량 높을 정도 인기가 높은 주거지다.
세종시 내에서 주거 선호도가 높은 2-1생활권에서는 포스코.계룡.금호건설이 P3구역에 '세종시 2-1생활권 P3구역 더 하이스트'를 분양한다.
부산의 부촌 동래구에서는 한화건설이 '동래 꿈에그린'을 분양한다. 최고 49층 높이의 아파트 4개동으로 지어지며 전용 84㎡ 732가구로 구성된다.
전주의 강남으로 꼽히는 완산구 효자동 일대에서는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효자동'을 분양한다.
단지는 전용면적 43∼84㎡ 302가구 규모로 조성되는데 이 중 33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경남 창원 성산구에서는 대우건설이 가음6구역을 재건축한 '창원 센텀 푸르지오' 975가구를 각각 공급한다.
[email protected] 김현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