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건설사들 동탄2 김포 등 분양흥행 노린다
IS동서 에일린의 뜰 분양 모아주택 세종서 물량 공급
올해 상반기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흥행에 성공한 아이에스동서, 반도건설 등 중견건설사들이 하반기에도 대거 분양에 나선다.
이들 중견 건설사들은 올 상반기 광교, 동탄2 등 수도권 주요 신도시에서 뛰어난 입지와 경쟁력 있는 분양가를 앞세워 높은 청약률과 계약률을 기록한 바 있다. 올 하반기에도 다시 한 번 분양시장을 달굴지 주목된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이에스동서는 올해 첫 분양단지인 '동탄2신도시 에일린의 뜰'을 비롯한 전국 분양단지 모두에서 높은 청약성적을 기록했다. 계약도 100% 마감됐다.
이같은 성과에 힘입어 8월 김포 한강신도시 2개 블록(Ac-18.Ab-20블록)에서 '한강신도시 에일린의 뜰'을 동시 분양한다.
운양지구 Ac-18블록에 위치하는 '한강신도시 리버 에일린의 뜰'은 지하 2층~지상 21층 7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73~84㎡ 총 439가구다. 중심상업지구인 구래지구 내 Ab-20블록에 위치하는 '한강신도시 레이크 에일린의 뜰'은 지하 1층~지상 18층 10개동, 전용면적 73~84㎡ 총 578가구다. 두 단지 모두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구성이라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모아주택산업 역시 올 상반기 원주혁신도시, 김포한강신도시, 광주 소촌동에서 분양한 3개 단지에서 모두 100% 청약 마감을 기록했다.
모아주택산업 역시 이달부터 세종시 3-2생활권 L3블록에서 '세종시 3차 모아엘가 더테라스'로 하반기 분양을 시작한다. 이 단지는 지상 10~18층, 12개동, 전용면적 84~126㎡ 총 498가구 규모로, 테라스하우스 등 신평면 설계를 적용해 수요자의 구미를 맞출 예정이다.
중흥건설이 올 상반기 부산 명지지구에서 분양한 '중흥S-클래스 에듀오션'은 최고 21.6대 1의 경쟁률로 당해지역 1순위 청약을 마감한 데 이어 계약 5일 만에 모두 팔려나갔다.
계열사인 중흥토건이 상반기 막바지 분양으로 6월 세종 2-1생활권에서 분양한 '세종2-1생활권 중흥S-클래스 센텀시티'도 수십대 일의 경쟁률로 1순위에서 전 가구 마감되며 모두 주인을 찾았다. 중흥건설은 하반기 대구 달성군 유가면 쌍계리 633번지 일대 대구테크노폴리스 A-13블록에 짓는 '대구테크노폴리스 중흥S-클래스'를 통해 하반기 첫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2층 11개동 규모에 전용 99~126㎡ 710가구로 구성된다.
반도건설도 올 상반기 성적이 좋았다. 올해 첫 분양한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5.0.6.0'부터 평균 55대 1, 62.8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 동탄지역 내 최고 성적을 거뒀다.
특히 지난 5월 대구 신천동에서 분양한 '동대구 반도유보라'의 경우 387가구(일반공급) 모집에 1순위 청약자만 무려 10만6020명이 접수해 평균 273.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올해 대구 최고의 청약 성적을 기록했다.
반도건설은 최근 인기 택지지구로 주목 받는 경기 화성 송산신도시에서 전용 74.84㎡ 총 980가구 규모의 '송산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로 하반기 분양 출사표를 던졌다. 이어 11월께는 다산진건지구 B6블록에서 전용 74~84㎡ 1085가구로 구성된 '진건 반도유보라'를 분양할 계획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저금리와 정부의 규제 완화 등으로 주택 거래가 늘자 중견사들이 대형사 못지 않게 공격적으로 분양에 나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며 "그동안 탄탄하게 쌓아온 인지도와 신뢰도에 뛰어난 상품성까지 갖추고 있어 이들 업체의 약진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이유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