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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건설사 가을 분양대전 막올랐다

파이낸셜뉴스

9~11월 화성·용인·수원 등 수도권 남부 3만2778가구 지난해 물량보다 71% 늘어
택지조성으로 쾌적한 환경 대중교통 서울 접근성 개선 내 집 마련 실수요자 '관심'

대형건설사 가을 분양대전 막올랐다

본격적인 가을 아파트 분양 성수기가 시작된 가운데 수도권 남부에서 3만2778가구가 쏟아진다. 지난해 보다 71%(9818가구) 늘어난 물량이다. 올해는 대형 건설사 물량이 대거 포진돼 있어 그 어느 때 보다 열띤 분양 대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18일 부동산114 및 건설업계에 따르면 올해 9 ~11월 수도권 남부인 화성, 용인, 수원시에서 분양하는 아파트 물량은 총 3만2778가구다. 지역별로는 화성이 11개 단지에서 1만 3737가구, 용인 7곳 1만 5381가구, 수원 4곳에서 3660가구다.

■대형건설사 대단지 청약경쟁 예고

특히 올 가을엔 대형 건설사들이 분양을 앞두고 있어 더욱 열띤 청약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화성시 능동에서는 GS건설이 오는 10월 '신동탄파크자이1차'를 분양한다. 지하 3층, 지상 21층, 11개동, 전용면적 76~100㎡ 총 982가구 규모로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이 81%를 차지하고 전 가구가 남향 위주 배치로 설계했다. 병점과 동탄신도시를 양쪽으로 접해있어 양쪽 생활권을 모두 누릴 수 있고 지하철 1호선 서동탄역이 도보거리에 있는 역세권 입지다.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에서는 한화건설이 뉴스테이(기업이 운영하는 임대주택)인 '수원 권선 꿈에그린'을 견본주택을 18일 개장하며 공급에 나선다. 지하 2층, 지상 15~20층, 32개동, 전용면적 59~84㎡ 총 2400가구 규모다. 한화건설은 중산층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일반 분양아파트 못지 않은 아파트 품질과 연차별 청소서비스, 집지키미, 펫케어 등 다양한 입주서비스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에서는 롯데건설이 오는 10월 '성복역 롯데캐슬'을 분양한다. 지하 6층, 지하 34층 총 13개 동, 전용면적 84~99㎡ 아파트 2356가구 규모다. 단지 내에 들어서는 초대형 쇼핑몰은 롯데시네마, 롯데마트를 비롯해서 롯데의 다양한 쇼핑센터가 입점하며 연면적 16만615㎡에 달한다.

용인시 처인구에서는 같은 달 대림산업이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를 공급한다. 지하 2층, 지상 29층, 65개 동, 전용면적 44~103㎡로, 총 6800가구가 한 번에 분양될 예정이다.

■생활인프라·교통망 개선이 강점 떠올라

수도권 남부가 분양 시장의 달아오르는 데는 잇따른 택지지구 조성으로 주거환경이 쾌적해진 데다 서울보다 낮은 가격대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수도권 남부 대표적인 신도시인 동탄, 광교 신도시의 개발이 마무리됨에 따라 신도시 내뿐만 아니라 생활 인프라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인근 지역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신분당선 연장을 비롯해 수서~동탄 간 GTX 등 서울 접근성이 개선되는 점도 인기에 한 몫한다는 평이다.

실제 화성·용인·수원의 집값 오름세는 뚜렷하다. 지난 8월 말 기준 이들 3곳의 3.3㎡당 평균 아파트 매매값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87% 올랐다. 이는 같은 기간 수도권 전체의 3.3㎡당 평균 아파트 매매값 상승률인 5%를 웃도는 수치다.

올해 상반기 이들 지역에서 분양한 단지들도 다들 좋은 성적을 거뒀다. 지난 3월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한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5.0'과 '6.0'은 각각 최고 487대 1과 493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였고 용인 수지에서 2월에 분양한 'e편한세상 수지'는 최고 36대 1의 경쟁률로 계약시작 3일 만에 완판됐다.

[email protected]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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