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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재외동포 표심 얻기 경쟁
세계한인회장대회에 김무성·문재인 참석 재외동포 지원책 밝혀
여야가 내년 20대 총선을 앞두고 재외동포 민심잡기에 나섰다.
여야 지도부는 7일 서울 한 호텔에서 열린 '2015 세계한인회장대회'의 주요 정당 정책 포럼에 참석해 한글교육 지원을 비롯해 재외동포청 신설 등 다양한 재외동포 지원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번거로운 투표 절차를 간소화하는 재외국민 참정권 확대와 안전대책 등에 대한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
새누리당 재외국민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인 양창영 의원은 "재외국민의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동포 사회의 건의 내용을 반영하고 있다"면서 "제도적으로 미비한 부분을 개선하고자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재외동포의 복수국적 대상 확대 요구와 관련, 복수국적을 취득할 수 있는 연령을 현행 만 65세 이상에서 만 55세 이상으로 넓히는 방안을 당정 차원에서 추진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새정치민주연합 재외동포위원장인 김성곤 의원은 "재외동포 사회의 다양한 현안에 대처하고 정부 부처별로 흩어진 업무를 총괄할 재외동포청 설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재외국민 보호에 대한 국가의 책임과 역할을 강화하고 실효성 있는 보호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재외국민보호법을 제정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부 선진국에서 시행하고 있는 우편 투표와 인터넷 투표 등을 도입해 전 세계 재외 유권자 230만명의 참정권이 훼손되지 않도록 공직선거법을 개정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email protected] 정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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