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하는게 없네" 생활가전업계의 무한도전
한경희생활과학 인테리어 사업 도전장
신일산업, 족욕기 론칭 건강가전 사업군 확대
생활가전 업계의 사업 다각화가 활발하다. 신제품 론칭을 통해 카테고리별 상품군을 강화하는 한편 새로운 서비스 도입도 추진 중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한경희생활과학이 '맞춤형 인테리어 사업'에 도전한다. 한경희생활건강은 이르면 올 연말이나 내년 초 '한경희 홈 디자인서비스'를 론칭할 계획이다. 지난 4월 내놓은 한경희홈케어서비스에 이은 두번째 홈 관련 사업이다.
한경희생활과학의 '홈디자인 서비스'는 전문 홈 디자이너와 상담을 통해 △인테리어 공사 △가구공사 △디스플레이 등을 토털 서비스로 제공할 예정이다. 즉, 쿠션 등 작은 소품부터 가구.벽지 등 굵직한 작업까지 집을 꾸미는 모든 요소를 홈 디자이너의 조언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경희생활과학이 이 같은 서비스를 내놓는 것은 '집을 꾸미고 싶은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시장조사업체 마크로밀엠브레인이 전국 만 19~59세 성인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홈 인테리어'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87.8%가 '집 인테리어는 나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또 다른 수단'이라고 응답했다. 또 '예쁜 집 인테리어를 보면 따라서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는 의견도 83.8%에 달했다. 이렇다 보니 가구·건자재.욕실 등 관련 업계는 패키지 상품을 내놓는 등 맞춤형 토털 서비스를 표방하며 인테리어 시장 넓혀가고 있다. 이에 따라 한경희 홈인테리어 사업도 기존 업체들과의 차별성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한경희생활과학 관계자는 "체험단 행사 등 다양한 준비 과정을 거쳐 이르면 올 연말이나 내년 초 인테리어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홈케어 서비스를 시작으로 컨설팅.인테리어 등 집과 관련된 서비스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이라고 밝혔다.
신일산업은 족욕기를 론칭하며 건강가전 사업군 확대에 나섰다. 신일산업이 선보인 '풋 헬스 케어 하이브리드' 족욕기(사진)는 족욕 효과를 효율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족욕 기능과 각질케어 기능을 동시에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족욕 기능으로 일상의 피로를 부드럽게 풀어주고 각질케어 기능으로 딱딱하게 굳은 발 각질을 부드럽게 제거해 매끄럽고 촉촉한 발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족욕기의 핵심은 버블 시스템과 진동마사지 기능에 있다. 양쪽 발바닥 아래에서 풍부한 공기 거품이 발생돼 발바닥뿐 아니라 거품이 닿는 부위를 자극, 원활한 혈액 순환을 돕는다.
주서기로 잘알려진 휴롬도 핸드 블렌더를 출시하며 상품군을 넓혔다. 휴롬의 핸드 블렌더는 그동안 기술력을 반영한 제품으로 고품질의 AC 모터를 사용해 사람의 일상적 대화 수준과 비슷할 정도의 저소음과 뜨거운 프라이팬 위에서 직접 사용이 가능하다. 고강도 티타늄 코팅 칼날을 사용해 일반 스테인리스보다 강도가 높은 편이다.
생활가전업계 관계자는 "한 개의 상품 카테고리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는 만큼 제품군을 다양하게 취급하려는 추세"라며 "기존의 쌓아둔 브랜드 인지도와 유통 판로 등을 활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이보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