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엘시티 더샵 등, 지역내 '최초, 최고, 최대' 아파트 브랜드 혈전
문을 연 모델하우스마다 많은 내방객으로 인사인해를 이루고, 청약하는 단지마다 기본이 두 자릿수 경쟁률로 마감하는 등 아파트 분양시장의 열기가 최고치를 보이고 있다. 분양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건설업계에서는 '최고·최초·최대'을 내세우는 마케팅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해운대 엘시티 더샵(조감도)', 힐스테이트 레이크송도, e편한세상 한숲 용인시티, '속초 아이파크' 등이 스케일과 차별화 전략으로 올해 분양시장을 뒤흔들 기세다.
포스코건설이 부산 해운대구 중동에서 분양중인 '해운대 엘시티 더샵'은 국내 아파트 중 최고층인 85층으로 지어진다. 여기에 국내 최초로 바닷과 모래사장과 맞닿아 있는 비치프런트 아파트로 최초와 최고 두개의 타이틀을 거머진다. 이 단지는 101층 랜드마크타워 1개 동과 85층 주거타워 2개 동, 총 3개 동 규모며, 이 중 공동주택은 전용 144~244㎡ 총 882가구로 구성된다.
현대건설이 인천 송도국제도시 6, 8공구 A11블록에서 이 달 분양을 앞둔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는 국내 최초 공동주택 에너지효율등급 '1++'인증의 에너지 절감형 아파트로 조성된다.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제로에너지 빌딩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단지로 현대건설의 '에너지 하이 세이브 시스템'을 적용한다. 단지는 전용면적 84~129㎡ 886가구 규모다.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역인 송도랜드마크시티역(가칭)이 신설될 예정이며, 제3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아암대로, 인천대교, 제1·2경인고속도로 등이 가깝다.
대림산업이 10월 분양하는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는 아파트 단지 내에 들어서는 테마파크 중 가장 큰 규모의 테마파크가 들어선다. 무려 축구장 15배 크기로 6개의 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 중 스포츠파크는 서울시청 광장 1만3207㎡보다 2배 이상 넓은 부지(3만1700여㎡)에 들어선다. 골프, 피트니스, 필라테스, 탁구 등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라이브러리파크, 포레스트파크. 피크닉파크, 에코파크, 칠드런파크 등이 각각의 특성을 갖춘 최고의 시설로 적용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7개동, 전용면적 44~103㎡로 총 6800가구 규모 대단지다.
현대산업개발이 강원 속초시 청호동에서 분양하는 '속초 아이파크'는 속초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아이파크 브랜드 아파트다. 아이파크 브랜드는 삼성동 아이파크로 대표되는 고급아파트의 대명사로, 속초 및 일대 지역민들의 기대감이 매우 높다. 단지지가 위치한 속초시는 서핑, 요트 등 다양한 해양레포츠를 즐길 수 있고, 설악산·청초호 등 각종 관광지가 풍부한 만큼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의 세컨드하우스 희망 수요를 사로잡기 위해 리조트 같은 아파트로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단지는 속초해수욕장이 직선거리로 100여M 떨어져 있으며, 청초호 역시 도보권에 위치해 바다와 호수조망도 가능하다. 단지는 지하 2~지상 29층 6개 동 전용 59~105㎡ 687가구로 구성된다.
지역내 최고층 혹은 최대규모아파트는 청약 성적도 우수하다.
실제로 지난 12~13일, 부천 옥길지구 최초 민간분양 아파트 '제이드카운티'가 최고 47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며 전 가구 순위 내 청약 마감을 기록한바 있다. 지난 3월 인천 청라국제도시의 첫 번째 테라스하우스 단지로 공급된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는 1순위 청약경쟁률이 평균 9.4대 1, 최고 56.75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감했다. 또 이 단지는 GS건설의 자이 브랜드로 공급되는 테라스하우스 단지로는 최대 규모이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김성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