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이문동 현대아파트 85㎡ 수익률 13.6% 서울서 최고
실수요·투자자 몰려 상승
지난 10월 서울에서 가장 수익률이 높았던 아파트는 동대문구 이문동 현대 85㎡로 13.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1호선 신이문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곳으로 소형 아파트를 찾는 실수요와 투자수요로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동반 상승했다.
수도권에서 가장 수익률이 높은 단지는 경기 안산시 선부동 군자주공 15단지 고층 56㎡로 14.4%를 기록했다.
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13.74%를 기록, 매매변동률(4.96%)보다 약 3배 가량 더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들어서는 가격 상승률이 낮았던 지역에서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에는 본격적인 이사철 영향으로 서울 아파트 전셋값 고공행진이 이어졌다. 재건축 이주 수요로 촉발된 전세난 영향에다 전세의 월세전환이 가속화되자 전셋값 상승이 계속되고 있다.
저금리 기조로 전세의 월세전환이 계속될 것으로 보여 전세 아파트 부족에 따른 전셋값 상승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부가 발표한 7.22 가계부채 종합관리방안 영향으로 내년부터는 대출을 이용한 내 집 마련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서울에서는 강북 아파트 단지가 가격상승세를 주도했다. 동대문구 이문동 현대 85㎡가 13.6%로 서울 지역 10월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노원구 상계동 미도 122㎡ 9.9% △양천구 신정동 푸른마을4단지 109㎡ 9.6% △서대문구 북아현동 경남1차 89㎡ 9.3% △노원구 중계동 중계무지개 71㎡ 8.9% 순으로 수익률이 높게 나타났다.
신도시에서는 일산신도시 중소형 아파트가 10월 수익률이 높았다. 고양시 백석동 흰돌1단지 금호타운 70㎡가 5.1%를 기록했고 뒤를 이어 △주엽동 문촌6단지기산쌍용 91㎡ 4.9% △일산동 후곡6단지동부.건영 107㎡ 4.8% 순으로 수익률이 높았다. 매매전환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며 가격이 올랐고 가격 상승 이후에도 매물을 찾는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email protected] 김현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