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신규 분양 10만 가구 쏟아진다
2010년 이후 사상 최대 수도권서 6만가구 육박
이달에만 전국에서 10만 가구에 육박하는 신규 아파트가 쏟아진다. 분양 대목인 지난달 물량의 2배가 넘는 수준으로 올해 월별 기준으로 최다 공급량이다. 서울 강남의 재건축 단지를 포함해 수도권에서 선보이는 물량만 5만9869가구에 달하고 지방에서도 3만5357가구가 공급된다.
2일 건설업계 및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1월 분양 물량은 전국 126개 단지 11만4474가구(임대.오피스텔 포함)로 이 중 일반분양은 9만5226가구다. 이는 지난달 4만7197가구의 201.76%에 달하는 수치이며 11월 기준으로 보면 2010년 이후 가장 많은 물량이다.
■가락시영 재건축단지 최대 관심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24곳 6675가구, 경기 48곳 5만792가구, 인천 3곳 2402가구가 공급된다. 지방에서는 51곳 3만5357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물량이 많은 만큼 강남 재건축.수도권 택지지구 등을 포함한 알짜 단지들이 많이 포진돼 있다.
서울에서는 강남 재건축 '최대어'로 불리는 '송파 헬리오시티'가 이달 분양에 나선다. 현대산업개발.현대건설.삼성물산 컨소시엄이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해 지상 최고 35층, 84개동, 9510가구 규모로 짓는 이 단지는 일반분양가격이 3.3㎡당 평균 2626만원으로 결정됐다. 조합원 물량과 임대주택을 제외한 일반분양 물량은 1550가구다
현대산업개발과 삼성물산이 서초구 반포동의 서초한양을 재건축하는 '반포 래미안 아이파크'도 이달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지상 34층, 11개 동, 전용면적 49~150㎡ 829가구 가운데 257가구를 일반에 선보인다. 도보 5분거리에 서초법조타운이 있다.
■수도권 동탄2신도시 물량 관심
수도권에서는 역북지구 도시개발사업구역 A블록에서 동원개발이 '용인역북 명지대역 동원로얄듀크'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59㎡, 84㎡ 총 842가구가 구성되며 전체 가구 중 71%가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면적 59㎡로 구성된다. 동탄2신도시에서는 신안이 2개블록(A99블록과 A100블록)에서 '신안인스빌 리베라' 전용면적 84~96㎡, 98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일산동구 중산동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일산 센트럴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1층, 12개 동, 전용면적 59~98㎡ 1802가구로 조성된다.
■지방도 1000가구 이상 대단지 많아
지방에서는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가 잇달아 선보인다.
대우건설은 전북 군산시 조촌동에 '군산 디오션시티 푸르지오'를 공급한다. 지하 2~지상 29층, 11개 동, 전용면적 59~99㎡, 총 1400가구 규모다. GS건설은 충북 충주시 충주기업도시 1블록에서 '충주시티자이'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15~20층, 20개 동, 전용면적 59~84㎡, 1596가구 규모다.
[email protected] 김현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