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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인기 치솟자 오피스텔 분양 봇물

김성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위례 마곡 등 신도시서 연말까지 1만여실 대기

아파트 인기 치솟자 오피스텔 분양 봇물

신규 분양시장에서 수익형 부동산의 대표 상품격인 오피스텔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특히 주택이 부족한 수도권 지역에서 아파트 대체 투자 상품으로 인기가 높다. 더구나 요즘에는 아파트와 함께 단지를 구성하는 사례가 늘면서 오피스텔은 아파트 청약열풍에 힘입어 오피스텔 분양도 좋은 성적을 거두는 사례가 공식처럼 떠올랐다. 이로인해 건설사들은 이달부터 올 연말까지 1만실이 넘는 오피스텔을 신규 분양시장에 내놓는다.

■전국 1만863실 오피스텔 쏟아져

5일 부동산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 연말까지(11월~12월) 전국 23곳에서 총 1만863실의 오피스텔이 분양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미래형업무지구 10-4,5,6,7블록에서 '힐스테이트 에코 송파' 오피스텔 464실을 11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최고 18층 2개 동 총 464실 규모로 전용면적 21~34㎡로 구성됐다. 인근에는 2017년 동부지방법원과 동부지방검찰청, 경찰기동대 등이 포함된 법조타운이 조성될 예정이고 로봇, IT등 신성장동력 산업과 관련된 기업이 들어서는 미래형업무단지도 들어선다. 단지 옆으로 근린공원과 탄천이 위치하고 있어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고 KTX 수서역(예정), 8호선 문정역도 가까워 교통편도 편리하다.

또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B5-1블록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에코 마곡역' 견본주택의 문을 열고 이번 달 10일부터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단지에서 100m 거리에 LG그룹이 조성 중인 첨단 융복합 연구개발(R&D) 단지인 LG사이언스파크(2017~2020년 완공 예정)가 들어선다. 전용 19~42㎡ 총 475실 규모다.

■문정, 광명 등서 빅브랜드 나와

GS건설은 11월 경기 광명시 일직동의 광명역세권 택지개발지구 3블록에서 '광명역파크자이2차'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21~37㎡ 총 432실로 이뤄졌다. 지난해 10월 분양한 광명역 파크자이 1차와 바로 붙어 있어 2000가구 규모의 자이 브랜드타운을 이룬다. KTX광명역 역세권으로 KTX로 서울 출근시 15분이면 서울역 도착이 가능하다. 2023년 신안산선이 완공되면 지하철로 서울 접근이 더 편리해질 전망이다.

현대건설이 일산신도시 킨텍스 부지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킨텍스'는 지상 최고 49층, 전용 84㎡, 총 1054실 규모의 주거형 오피스텔로 조성된다. 일산신도시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브랜드다. GTX가 개통되면 서울 강남까지 20분에 갈 수 있다.

인천 청라지구에서도 오랜만에 오피스텔 물량이 나온다. 아이에스동서는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M1블록에서 '청라 센트럴 에일린의 뜰'을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 지상 37층 4개동에 전용면적 45∼55㎡ 866실로 구성된다. 홈플러스와 롯데마트를 비롯해 주민센터, 수변상권, 국제성모병원등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하다.

■신도시 오피스텔 청약률 높아

올해 분양했던 오피스텔은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거나 조기 완판 사례가 많았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위례지웰푸르지오, 경기도 광교신도시의 '광교 아이파크', 용인 '기흥역 더샵' 오피스텔 등이 대표적이다.

지난 8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위례지웰푸르지오' 오피스텔은 평균 13.9대1의 경쟁률을 보이며 모두 마감됐다. 지난 7월 광교신도시에 공급된 '광교 아이파크' 오피스텔의 경우 총 282실에 6만1000여건의 청약이 몰리며 평균 216대1의 엄청난 경쟁률을 기록했고, 앞서 먼저 2월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광교'는 평균 422대 1를 기록했다.

조기 완판 행진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월 용인시 기흥역세권지구에서 선보인 주거용 오피스텔 '기흥역 더샵'도 175실 모집에 총 3838명이 평균 21.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후 계약 시작 후 5일 만에 100% 완판됐다. 지난 6월 부천옥길지구에서는 '부천 옥길자이' 오피스텔이 계약 4일만에 완판되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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