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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주택시장 철도 개통 호재로 반등 조짐

파이낸셜뉴스

인천도시철도·수인선 등 철도망 대거 확충 눈길

인천 주택시장 철도 개통 호재로 반등 조짐

인천 주택시장이 철도망 확충이라는 대형호재를 통해 반등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24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인천에서는 내년 2월부터 수원~인천 복선전철 인천 구간과 인천도시철도 2호선,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 등이 차례로 개통된다.

■내년2월부터 철도노선 대거 개통

인천은 새롭게 열리는 철도길만 42.7㎞에 달한다. 여기에 3월 공항철도 영종역까지 문을 열면 인천 시내와 경기 서남부지역은 물론 서울 중심으로의 이동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한창 진행 중인 철도사업도 있다. 현재 서울도시철도 7호선 석남연장선이 공사중이며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과 송도연장선이 기본계획 수립 및 변경 중에 있다. 안산을 경유해 경부고속철도 노선에 합류하는 인천발 고속철도(KTX)사업 발주는 내년 10월께 예정돼 있다. 이와 더불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도 추진하고 있다.

실제 인천시는 시내 곳곳에 자리한 철도망을 정리해 '인천 중심의 철도망'을 구축할 방침이다.

업계는 부동산 시장에서 교통여건이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인천 내 철도망 확충이 향후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인천 주택시장은 올해 전국적인 분양시장 훈풍에도 이렇다 할 흥행성적을 내놓지 못했다. 미분양 물량도 크게 나아지지 않고 있다. 9월말 기준 인천 내 미분양 아파트는 2764가구로, 7000가구를 넘나들던 지난해 봄보다는 줄었지만 올초부터 3000가구 내외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내년초까지 1만여가구 대기

인천에서는 우선 연내 2개 단지 1834가구가 분양된다.

청라지구에서는 '청라 대광로제비앙' 674가구가 공급된다. A2블록에 들어서는 단지는 전용면적 82㎡로만 지어지며 방 4개에 4베이 구조를 적용했다. 서창2지구에서는 '서창 센트럴 푸르지오'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10개동, 총 1160가구 규모의 공공아파트로 전용 74~84㎡로 지어진다. 대우건설이 시공한다.

올해 분양이 연기돼 내년 초 분양을 앞둔 단지만 해도 14개 단지 8545가구에 달한다. 포스코건설은 1월 송도지구 E5블록과 F20-1.F25-1블록에서 '송도 더샵 센트럴파크 3차' 351가구와 '포스코더샵' 826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같은 달 한신공영은 부평구 십정4구역을 재개발한 '한신휴플러스' 544가구를 분양한다. 한양은 3월께 청라지구에서 1530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김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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