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아시멘트 3분기 호실적 불구 과징금 우려...목표가 하향
|
하나금융투자는 30일 아세아시멘트에 대해 3·4분기 깜짝 실적(어닝서프라이즈)에도 불구 업황 불황과 과징금 리스크 등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기존 19만원에서 14만원으로 하향했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아세아시멘트의 3·4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2.4% 증가한 1168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9% 늘어난 228억원으로 컨센서스(186억원)를 크게 상회했다.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시멘트클링커 생산은 상반기 역성장에서 벗어나 3·4분기 10.2% 증가했고, 레미콘은 23.9% 증가하는 등 착공량 증가의 영향을 그대로 증명했다"면서 "골조용 건자재는 2·4분기 이후부터 분양물량이 증가하기 시작해 하반기 실적부터 2016년 상반기까지는 최소 지속해서 실적이 우상향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어닝서프라이즈에도 불구, 시멘트 업종 전체로 주택분양물량 2015년 피크아웃과 공정위 과징금 이슈의 2가지 부정적 사안이 존재하기 때문에 주가는 최근 지속해서 언더퍼폼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채 연구원은 "과징금 이슈는 7개사 합산 1조1800억원에서 경감될 것으로 보이지만 연내 규모가 확정이 돼야만 불확실성이 풀릴 것이고, 주택분양 피크아웃 이슈는 분명 현재 진행형"이라면서도 "그러나 이들 사안은 개별리스크가 아닌 시멘트 시장리스크"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과징금 리스크를 최대로 반영하고 2016년 시멘트 가격상승률을 1.9%에서 0%로 조정하면서 아세아시멘트의 목표주가를 기존 19만원에서 14만원으로 26.3% 하향한다"면서"시멘트 가격은 과징금이 현실화 될 경우 가격상승을 추진하기에는 부담이 될 것이라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김영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