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 안팎 '소형 아파트' 인기 올해도 지속
아파트값 상승률 높고 청약시장서 성적 우수
주택공급 과잉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전용면적 60㎡ 안팎의 소형 주택 인기가 올해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소형 아파트는 중대형 아파트에 비해 가격 상승세가 강하고 덩치가 작아 환금성도 높다는게 장점이다.
■전용 59㎡, 청약 흥행도 우수
6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전용면적 60㎡이하 아파트값의 상승률은 7.98%를 기록했다. 60∼85㎡ 초과(5.74%), 85㎡ 초과(2.88%)에 비해 월등히 높은 가격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소형 아파트는 청약시장에서도 대부분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해 12월 분양한 SK건설의 '휘경 SK뷰'의 경우 전용 59㎡는 평균 10대1의 경쟁률로 1순위 당해 마감을 기록했지만, 84㎡형 B.C.E타입은 2순위에서 마감됐다.
같은 달에 분양한 '래미안 이수역 로미파크'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3.99대 1의 경쟁률로 마감했다. 전용 59㎡A는 22가구 모집에 1446명이 청약접수를 해 65.73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1월 분양 아파트 단지당 200~300가구가 전용 59㎡
이달 분양 아파트에도 전용 59㎡가 포함된 신규분양 단지들이 대거 쏟아진다. 단지별로 200~300여가구가 소형으로 구성돼 있다.
서울에선 삼성물산이 광진구 구의1구역에서 '래미안 구의 파크스위트'를 분양한다. 단독주택을 재건축한 이 단지는 전용면적 59~145㎡ 총 854가구 규모로 이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502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59㎡는 206가구가 포함돼 있어 노려볼만 하다. 경기권에선 2월 중 대우건설이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에서 '일산 에듀포레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총 1690가구 규모로 전용 59㎡가 306가구 포함돼 있다.
충남 천안에선 한국토지신탁이 서북구 신당동 576-2 일원에 'e편한세상 천안부성'을 분양할 예정이다. e편한세상 천안부성은 전용 59·72㎡ 609가구로 구성돼 있다. 소규모 아파트지만 이중 59㎡는 총 345가구로 전체의 전체 단지의 50%를 넘는다.
원주기업도시 8블록에서 호반건설의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이 7일 분양을 시작한다. 1차분인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9층, 총 10개동 규모로, 총 882가구가 전용면적 59㎡, 84㎡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되었으며, 59㎡는 337가구이다.
[email protected] 김성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