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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교통망 갖춘 수도권 단지 '눈길'

파이낸셜뉴스

지하철·자동차전용도로 등 교통망 갖춘 곳 집값 강세

서울로 출퇴근 하는 수도권 거주자들의 주거지가 외곽으로 멀어지는 가운데 지하철 등 대중교통과 자동차전용도로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교통망을 갖춘 단지들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15일 KB국민은행 부동산시세에 따르면 용인수서고속도로를 통해 서울 출퇴근이 가능했던 용인 수지구와 광교신도시는 지난 1월 말 신분당선이 개통되면서 집값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경기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현대 전용 84㎡는 지난해 3월 3억4300여 만원에서 올해 4억1700만원 선으로 2년새 7400만원이 올랐다.

서울 내에서도 상황은 유사하다. 성동구에서 지하철 3호선 금호역 역세권인데다 강변북로 진입이 수월한 옥수동 '래미안옥수리버젠' 전용 84㎡의 시세는 7억5000만~9억원 선에 형성된 반면 강변북로만 이용이 수월한 금호동 '서울숲푸르지오1차' 전용 84㎡는 6억~8억2000만 원 선으로 하한가 기준으로 최고 1억5000만 원 가량의 차이가 난다.

서울 및 수도권 인근에서 현재 복합교통망을 갖춘 분양 단지들은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오는 3월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제1구역을 재건축한 'DMC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경전철서부선 명지대역(2024년 개통) 역세권에 위치해 있고 성산대교와 월드컵대교(예정)을 통해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진입도 수월하다. 지하 5~지상 22층 13개 동, 전용 59~127㎡ 총 1061가구 중 617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미래형업무지구 10-4~7블록에서 '힐스테이트 에코 송파'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지하철 8호선 문정역이 인접해 있고, 올해 8월 개통예정인 SRT 수서역이 탄천을 사이에 두고 마주해 있다.

[email protected]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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