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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들, 시장 바로미터 '봄 신규분양' 공들인다

김성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이달 3만1500여가구 공급
래미안 블래스티지 분양 등 수도권·지방서 각축전

건설사들, 시장 바로미터 '봄 신규분양' 공들인다

이달 전국에서 3만1500여가구가 쏟아져 올 봄 신규분양시장 향방을 가늠지을 잣대가 될 전망이다. 특히 일부 건설사들은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분양시기를 앞당기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어 주택시장에서 어떤 성적을 거둘지 주목된다.

2일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 달 중 전국에서 46개 단지 3만7386가구가 공급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3만1530가구로 전달(7554가구)보다 무려 4.1배가 넘는다. 전년 동월 분양물량(2만3023가구)보다 36%가 많은 물량이다.

■DMC 2차파크, 래미안 블래스티지 눈여겨볼만

수도권에서는 대형 건설사들이 분양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DMC 2차 아이파크', '래미안 블레스티지', '은평스카이뷰자이', '고잔 롯데캐슬 골드파크', 'e편한세상 테라스오포'가 대표적이다.

서울에선 올해 개포지구 첫 재건축 아파트인 '래미안 블래스티지'가 눈길을 끈다. 지하 3층 ~ 최고 35층, 총 23개동, 전용면적 49~182㎡, 총 1957가구 규모의 매머드 단지다. 이 중 일반분양 가구수는 396가구(49~126㎡)다. 우수한 교육환경이 장점이다. 주변으로 개원초, 개일초, 개포중, 구룡중, 개포고, 경기여고, 단대부고 등이 인접한 명문학군을 자랑하며, 대치동 학원가의 접근이 용이하다.

상암동에선 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369-10번지 일원에 남가좌동 제1구역을 재건축한 'DMC 2차 아이파크' 1061가구중 617가구를 일반분양으로 내놓는다.

은평구 진관동에선 GS건설이 은평뉴타운 A11블록에서 '은평 스카이뷰자이'를 선보인다. 총 361가구의 소규모 단지다.

경기권에선 롯데건설이 4일 경기 안산시 단원구 고잔1동 586번지 일원에 고잔 연립1단지를 재건축한 '고잔 롯데캐슬 골드파크'를 선보인다. 총 1005가구중 일반분양은 224가구다.

경기 광주 오포읍 신현리 149 일원에선 대림산업이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를 분양한다.

■부산, 대구에서도 대형 브랜드 쏟아져

지방에선 주요 대형사 브랜드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대우건설은 대구 수성구 범어동 556-12번지 일대에 '범어 센트럴 푸르지오'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 5층~지상 49층 5개동 총 817가구의 초고층 복합주거단지로 아파트 705가구와 오피스텔 112실이 나온다.

포스코건설은 부산 연제구 연산2구역 재개발 단지인 '연산2구역 더샵'을 분양한다. 올해 포스코건설의 부산 지역 첫 사업단지다. 총 1071가구의 대단지로 이 중 전용면적 59~84㎡, 549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양우건설은 전남 나주시 남평읍 동사리 일대에 '양우내안애 리버시티 2차'를 공급한다. 지하 1층~지상 29층, 11개 동으로 실수요자들에게 선호도 높은 중소형 위주의 전용면적 59~84㎡로 구성돼 있으며 총 896가구가 규모다. 인근에 인성고, 대광여고, 문성고, 대성여고, 송원고 등 명문학군 인프라가 형성돼 있다.

[email protected]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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