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대규모 브랜드 아파트 쏟아진다
총선 정국 13일로 마무리.. 동탄2·미사강변도시 등 경기지역 5만가구 선보여
분양시장 봄 대목의 발목을 잡았던 총선 일정이 13일 마무리 됨에 따라 대형 건설사들이 이달 중순 이후부터 대규모 브랜드 아파트를 속속 선보인다.
11일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총선 이후 4~5월 중 경기지역에서만 57개 단지, 5만여 가구가 쏟아진다.
이에따라 내집마련이나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수요자라면 지역 내 랜드마크가 되는 1000가구 이상의 매머드급 단지나, 전용 85㎡ 이하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아파트를 노려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
■대단지일수록 가격경쟁력 좋아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 아파트는 향후 입주 후에도 풍부한 고정수요로 인해 도로, 편의시설, 학교 등 인프라도 함께 구축되는 경우가 많아 생활이 편리해진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규모가 큰 만큼 부대시설도 넉넉해 단지 안에서 '원스톱 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
특히 대단지의 경우 주변 시세를 선도하는 역할을 해 부동산 경기가 좋을 때는 가장 먼저 가격이 오르고 경기 하강국면에서는 가격 하방경직성도 좋아 유리하다는 평가다.
송파구 잠실동에 5563가구의 대단지로 형성되어 있는 '리센츠'는 KB국민은행 시세 기준 3.3㎡당 평균 매매가가 3203만원으로 재건축 잠실주공5단지를 제외하고 잠실동에서 가장 비싸다. 이어 아시아선수촌(1356가구) 3173만원, 잠실엘스(5678가구) 3051만원 등 모두 대단지들이 가격 상위권에 분포되어 있다.
■수요 많은 중소형도 꾸준히 인기
전용면적 85㎡ 미만 중소형 아파트의 경우는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된 주택시장에서 가장 인기가 좋다.
중소형 면적은 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는데다 1~2인 가구 증가와 주택 평면 개선에 따른 실제 주거공간 확대 등으로 선호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입주 이후 거래도 활발하기 때문에 환금성을 확보하기도 용이하다.
실제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해 3월 대비 올 3월 전국 전용 60㎡ 이하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4.3%인 반면 같은 기간 전용 135㎡ 이상은 2.1%에 그쳤다.
■동탄2신도시 릴레이 분양 이어져
이달 중순 이후부터는 수도권 신도시 뿐 아니라 지방에서도 중소형 면적 대단지 아파트들이 속속 분양된다.
반도건설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A-80블록에서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0.0'을 5월에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3~지상 20층 15개 동에 전용 59~84㎡ 총 1241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동탄2신도시에서는 포스코건설이 A36블록에서 더샵2차 전용면적 74~84㎡ 745가구를, GS건설이 A8블록에 짓는 '동탄파크자이' 전용면적 93~103㎡ 979가구를 선보인다.
■다산신도시, 광명서도 분양 시작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남양주 다산신도시 B-9블록에서 지하1층, 지상 29층, 전용 66.84㎡ 중소형 1283가구 규모의 '힐스테이트 다산신도시(가칭)'를 다음달 분양한다.
이밖에 태영건설은 광명시 일직동 광명역세권지구 D3블록에 짓는 '광명역세권 태영데시앙' 전용 84~102㎡ 1500가구를, 대우건설은 하남시 현안1도시개발지구 B2~3블록에 짓는 전용 59~141㎡, 814가구 규모의 '하남 힐즈파크 푸르지오'를 총선 이후 각각 공급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김현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