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투표 마친 안철수 "최선 다했다. 정치가 국민 무서워 해야"
13일 오전 7시 10분께 서울 노원병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 공동대표가 부인 김미경씨와 함께 서울 상계1동 제7투표소(극동늘푸른아파트 경로당 1층)을 찾아 투표권을 행사했다.
오전 7시께 아파트단지에 안 후보는 투표장에 도착해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편안한 모습으로 투표장에 들어갔다. 투표를 마친 안 후보는 "지금까지 최선을 다했다"며 "현명하신 국민여러분의 판단을 믿습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정치가 국민을 무서워 해야 한다"며 "모든 분들이 어느 당을 찍으시든지 꼭 투표 참여를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 공동대표는 개표 시간까지 자택에 머물다가 이후 국민의당 당사로 이동해 당 지도부와 비례대표 후보들과 함께 개표 상황을 지켜볼 예정이다.
한편 이곳에는 이날 비가 내리는 가운데 유권자들의 발길이 계속해 이어지고 있다.
노원병 지역은 안 후보와 이 후보가 최근 여론조사 결과 오차범위 내에서 첨예하고 맞붙고 있는 상황이어서 투표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투표장을 찾았다.
오전 6시 30분께 투표를 하러 나온 박모씨(61), 이모씨(58) 부부는 "아침에 고향에 내려가야해 아침에 투표를 하러 나오게 됐다"며 "찍으려는 후보가 꼭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투표를 마친 시민들은 저마다 선거 결과가 궁금한 모양새다. 투표를 마치고 나온 김모씨(74)는 "아무래도 안철수 후보와 이준석 후보가 박빙이라서 이번 투표에 관심을 크게 가지게 됐다. 투표 결과가 굉장히 궁금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유모씨(73) 역시 "이 지역이 여당도 당선된 적이 있고 야당도 당선된 적이 있는데 이번에도 접전을 벌이고 있어 흥미진진하다"면서 "원하는 후보가 당선돼 한 표가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규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