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명품 사진 125점, 유라시아 6개국 순회 전시
한국의 사진가들의 작품 125점이 유라시아 6개국에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해외에서는 보기 드문 대형 사진전으로, 헝가리 한국문화원을 시작으로 독일 한국문화원, 폴란드 한국문화원, 벨기에 한국문화원 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 스페인 한국문화원 등 유럽 6개국 문화원에서 순회 전시될 예정이다.
19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첫 번째 개최국인 헝가리에서는 오는 5월 5일부터 8월 28일까지 'IMAGING KOREA-Beyond the People, Land and Time, 사람, 땅 그리고 시간의 저편'이라는 제목으로 헝가리 국립 호프 페렌츠 동아시아 미술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강운구, 권태균, 김중만, 박종우, 이갑철, 조대연, 서헌강 등 한국을 대표하는 사진작가 7명이 참여하며 전시 총괄은 전시기획자 석재현 대구미래대 교수가 맡았다.
이번 전시는, 한국의 전통 모습에서부터 현재로 이어지는 문화와 사회적 현상까지 한국의 역사를 관통하는 대규모 한국 다큐멘터리 사진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헝가리 한국문화원은 이번 전시를 계기로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전시 개막 전날인 5월 4일에는 현지 언론을 대상으로 기자 간담회 및 특별 전시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시 공식 개막일인 5월 5일에는 현지 K-서포터즈(프렌즈 오브 코리아)를 비롯해 정치, 문화예술계, 학계 등 주요인사 300명을 초대한 자리에 헝가리 유명 안무가의 퍼포먼스로 오프닝 무대가 펼쳐진다.
5월 7일 헝가리 사진 예술의 산실 로버트 카파 갤러리와의 협업 프로그램에서는 헝가리 유명 사진작가의 사회로 한국의 작가와 큐레이터가 현지 사진가와 전공 학생을 대상으로 작가 프리젠테이션과 포토폴리오 리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를 주관한 헝가리 문화원 김재환 원장은 "헝가리는 앙드레 케르테스, 로버트 카파, 마르틴 문카치 등 세계 사진사에 빛나는 여러 사진가들을 배출한 곳"이라며 "한국을 대표하는 사진가와 한국적 미학을 보여주는 사진작품들은 양국 간의 문화교류를 위한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조윤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