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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새평면 '전용면적 70㎡' 잘나가네

김성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59㎡보다 거주공간 넓고 가격은 84㎡보다 저렴해
동탄2·김포한강·양주서 틈새주택형 잇달아 공급

틈새평면 '전용면적 70㎡' 잘나가네

최근 수요자들 사이에 소형보다는 크고 중형보다는 작은 전용면적 70㎡ 주택형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른바 실속형 틈새평면으로 전용면적 59㎡보다는 공간이 넓어 생활하기 편리하지만 전용면적 84㎡보다는 작아 가격부담이 없기 때문이다.

■84㎡보다 공간줄인 틈새상품 청약률 '대박'

20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지난 해 4월 1일부터 지난 19일까지 전용 60~70㎡대 중소형 아파트 중 청약경쟁률이 가장 높은 아파트는 부산시 금정구 장전동 '장전삼정그린코아더베스트' 전용 75㎡로, 1~2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이 무려 562대 1이었다. 이어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해운대자이2차' 전용 75㎡가 412대 1, 부산시 수영구 광안동 '부산광얀더샵' 전용 71㎡가 388대1, 경남 창원시 용호동 '용지더샵레이크파크' 전용 60㎡ 359대 1 등의 순이었다. 전용 60~70㎡대 아파트 청약경쟁률 상위 20개 면적 중 13개가 70㎡대 면적이었다.

전용 70㎡대 알뜰평면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공급량도 늘고 있다.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전용 70㎡대 주택은 지난 2014년 4만5717가구가 분양된 후 2015년에는 73%가 증가한 7만9365가구가 공급됐다.

반면, 전용 60㎡대는 2014년 5만967가구가 공급되고, 2015년에는 48% 증가한 7만 5373가구가 분양됐다. 올해도 전용 60㎡대는 1만5268가구가 공급된데 반해, 전용 70㎡대는 5800여가구가 더 많은 2만1091가구가 분양된다.

■동탄2, 김포한강에도 틈새평면 분양

최근 대규모 택지지구에서 틈새평면 상품이 공급되고 있어 눈여겨볼 만하다. 김포한강신도시와 경기 양주신도시, 화성 동탄2신도시 등이 대표적이다.

이달 반도건설은 김포 한강신도시 운양동 Ac-20블록에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6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12층 4개 동, 199가구 규모로, 전용 72㎡, 78㎡ 등 70㎡대 알뜰평면으로만 이뤄져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을 전망이다. 전 세대 4베이 판상형 설계에 남향 배치로 채광, 통풍이 뛰어나다. 테라스 설계(일부 저층세대)와 다락 설계(일부 최상층세대) 등 특화설계도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2018년 하반기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운양역(예정)이 바로 앞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다.

같은 달 대림산업이 경기 양주신도시 A-18블록에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 66~84㎡ 총 1160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이 아파트는 전용 74㎡를 280가구 분양할 예정이다. 양주신도시 360번 지방도 등을 이용하면 자가용으로 의정부, 서울로의 접근이 쉽다.

5월에는 반도건설이 동탄2신도시 A-80블록에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0.0'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 59~84㎡ 총 1241가구 규모로, 이중 전용 74㎡는 382가구가 공급된다. 약 164만2000㎡ 규모의 동탄호수공원 생활권에 위치해 쇼핑, 문화시설 이용이 편리하고, 단지에서 시작되는 약 6.1km의 호수공원 산책로를 누릴 수 있다.

6월에는 한양이 경기 시흥시 은계지구 B5블록에서 '시흥은계 한양수자인'을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75㎡, 84㎡ 1090가구로 구성된다. 아파트 주변으로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가 있어 서울을 비롯한 다른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또 지하철 1호선과 4호선을 연결하는 소사~원시 복선전철이 2018년 완공을 앞두고 있어 교통환경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대우건설은 오는 5월 충북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 청주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A4블록에서 '청주 테크노폴리스 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1034가구중 전용 73㎡가 129가구가 공급된다. 차로 10분대면 현대백화점, 롯데아울렛, 청주예술의전당 등 생활편의시설도 이용이 가능하다.

[email protected]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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