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휴대폰으로 집안기기 제어.. 이젠 스마트 아파트가 대세

김성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단열·층간소음 차단은 기본.. 각종 첨단기술 도입 늘어

휴대폰으로 집안기기 제어.. 이젠 스마트 아파트가 대세

최근 아파트에 '스마트홈 앱', 웨어러블 원패스 등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첨단시스템과 함께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하는 것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기술을 통해 에너지비용을 절감하고 층간소음을 예방하는 등 주거 편의와 질을 향상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일부 업체는 통신업체와 제휴해 임대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 대림산업 등은 에너지절감 특화설계를 도입하거나 층간소음 예방설계를 적용하고 있다.

대림산업은 이달 분양 예정인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2차(조감도)'에 층간소음 저감설계와 단열, 차음 등의 특화기술을 도입했다.

단지는 양주신도시 A-18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1층~지상 25층, 13개동, 전용면적 66~84㎡ 1160가구 규모다.

층간소음 저감 기술은 거실과 주방 바닥에 침실(30㎜)보다 2배 두꺼운 60㎜ 바닥차음재를 적용해 층간소음과 난방 에너지를 함께 줄여주는 대림산업의 대표적 특화 기술이다.

현대건설은 에너지 절감기술을 무기로 내세우고 있다.

제로에너지 시범사업 단지로 선정된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에 에너지 하이 세이브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태양광전지, 에너지·환경관리 시스템 등을 도입한다. 현대산업개발은 사전 제작 콘크리트와 단열재를 하나로 합쳐 단열 성능을 40% 이상 높인 고단열 복합 PC 외벽 시스템을 보유 하고 있다.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최첨단 시스템도 도입되고 있다.

대림산업은 집밖에서 모바일 기기로 가스, 조명, 난방 등을 제어하는 스마트홈 앱(App)을 개발해 지난해 분양한 'e편한세상 수지'에 처음 적용했다.

삼성물산은 지하주차장 내 주차위치 확인 및 비상호출, 공동현관 자동문열림, 엘리베이터 자동호출 등의 기능을 담은 웨어러블 원패스 시스템을 작년 은평구 녹번동에서 공급한 '래미안 베라힐즈'에서 선보였다.

주거 서비스 향상을 위한 업무제휴(MOU)도 속속 진행되고 있다.

HN주택임대관리는 지난 해 11월 SK텔레콤과 뉴스테이 주택에 스마트홈 연동기기를 설치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HN주택임대관리가 대구와 부산 등에서 공급을 준비 중인 뉴스테이 임대주택에는 홈 사물인터넷(IOT) 솔루션이 적용된다.

현대건설도 올해 2월 SK텔레콤과 스마트홈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였으며, 올 하반기 입주 예정인 아파트부터 스마트홈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김성환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