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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속 신규단지 분양시장 '블루칩'으로 뜬다

김성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학군·교통·편의시설 편리.. 투자보다 실수요자 중심

도심속 신규단지 분양시장 '블루칩'으로 뜬다

최근에 도심에서 분양한 아파트들이 잇따라 분양에 성공하면서 신규 분양시장의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

신규 택지개발지구나 신도시의 경우 입주 초기 각종 편의, 기반시설 등이 부족해 입주민들이 불편을 겪는 경우가 많지만 도심 지역에 들어서는 아파트는 학군이나 교통, 생활편의시설 등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원도심 가까운 새 아파트 매력

5일 업계에 따르면 이같은 장점을 가진 도심속 아파트 단지는 인천 남구 주안지웰에스테이트, 천안역 우방 아이유쉘, 범어 라온프라이빗2차 등이 있다.

주안 지웰 에스테이트(조감도)는 인천 주거의 중심지로 꼽히는 남구 주안동에서 이달 중 분양될 예정으로 지하 4층~지상 35층 2개동, 아파트 전용 59㎡ 186가구와 오피스텔 전용 23㎡ 270실 규모로 구성됐다.

인천지하철 2호선 시민공원역(2016년 7월 예정)이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로,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CGV 등 생활인프라가 풍부하며, 남향위주 4베이 설계로 탁월한 개방감을 갖췄다.

우방건설산업은 지난 29일 '천안역 우방 아이유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들어갔다.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90-1번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5개동, 전용면적 84㎡ 총 298가구 규모다. 단지가 들어서는 성정동 일대는 천안시 원도심으로 10년 만에 새 아파트가 들어서는 것이어서 실수요자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라온건설은 대구에서 '범어 라온프라이빗 2차'의 견본주택을 지난달 22일 개관했다. 수성구 범어동 77-2번지에 건설되는 이 단지는 '대구의 8학군'으로 불리는 수성 학군의 최중심에 위치한다. 지하 3층~지상 20층, 5개동, 206가구로 전용면적 74, 84㎡로 이루어져 있다.

부산 동래구 명륜동에서는 '힐스테이트 명륜'이 5월 중 공급된다. 지하 3층~지상 30층, 5개 동, 총 493가구 규모다. 명륜역에 바로 인접한 롯데백화점 동래점과 롯데마트 이용이 편리하다.

■화성파크드림, 연산더샵 등 완판

도심지 분양아파트는 기존인프라를 통해 입지가 증명돼 청약이나 계약률이 높다는게 강점으로 꼽힌다.

화성산업이 지난 달 18일 공개한 대구 '남산역 화성파크드림'은 이달 6일부터 나흘간 진행된 계약에서 예비순위 당첨자를 포함한 415가구 계약을 완료하며 100% 계약을 달성했다. '남산역 화성파크드림'은 청약 당시 1순위 청약 접수자 1만5000여 명, 평균 청약 경쟁률 54.87대 1, 최고 경쟁률 200.7대 1을 기록한바 있다.

대우건설이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 선보인 '범어 센트럴 푸르지오'도 지난 7일 이뤄진 1순위 청약 접수에서 평균 71.8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1순위 청약 접수에서 48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만4689명이 몰리며 전 평형이 마감됐다.

또 지난 7일 포스코건설이 분양한 부산 연산구 '연산 더샵'은 특별공급을 제외한 375가구 모집에 부산 1순위에서만 8만6206명이 신청, 평균 경쟁률 229.9대 1로 마감됐다.

의정부시 도심에서 지난 달 분양한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평균 5.08대 1로 1순위 청약에서 전 타입 마감됐다. 지역에서 7년만의 1순위 마감으로 관공서, 편의시설, 교통 이용이 편리한 도심에 위치한 것이 분양의 성공요인으로 꼽힌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현재 분양시장은 투자자보다는 실수요자 중심의 시장이기 때문에 교통, 학군, 가격 등 직접 누릴 수 있는 장점에 따라 분양 성적이 좌우된다고 볼수 있다"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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