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이달에만 전국 7만여가구 쏟아져

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관련종목
대림산업(000210), 현대건설(000720), 삼성물산(000830), 삼성물산(028260), 대우건설(047040)

지난달 대비 130% 늘어 수도권 4만2117가구 규모
입지별 양극화 심해질 듯

이달에만 전국 7만여가구 쏟아져

이달 전국에서 7만여 가구의 신규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올해 들어 가장 많은 분양물량이다.

6일 리얼투데이 등에 따르면 이달 전국 분양예정(공공분양.임대 포함) 아파트 물량은 총 81개 단지, 6만8441가구다. 이중 일반 분양물량은 6만2988가구다. 수도권 50곳 4만2117가구, 지방 31곳 2만871가구 규모다. 지난달 분양물량인 2만7373가구보다는 130%, 지난해 같은달 4만607가구보다는 55% 이상 늘었다.

■수도권에만 4만2117가구… 동탄2신도시 분양 재개

이달 분양물량은 지방보다는 수도권에 2배 이상 집중돼 있다. 특히 서울에서는 재건축.재개발 물량이 2767가구나 공급된다. 올해 분양이 없었던 동탄2신도시에서도 4941가구의 많은 물량이 한번에 공급된다. 대림산업은 서울 서초구 신반포5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한강변 단지 '아크로리버뷰'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8~35층, 5개동, 전용면적 78~84㎡로 전체 595가구 중 4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반도건설은 동탄2신도시에서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0.0'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0층 15개동, 전용 59~84㎡, 1241가구 규모다. 반도건설은 2013년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를 시작으로 동탄2신도시에서만 총 1만3136가구를 공급해 10개 단지 이상의 브랜드타운을 형성한다.

삼성물산은 과천시 별양동 7-2단지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과천 센트럴스위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9개동, 전용 59~118㎡, 총 543가구 규모다. 이 중 14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4호선 과천역 초역세권 단지로 과천에서도 알짜 입지로 꼽혀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지방도 2만871가구… '분양성적 양극화' 우려도

지방에서는 31개 단지에서 2만871가구가 공급된다. 대우건설은 충북 청주시 사천동 31-34번지 일원에서 '청주 사천 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2~28층 8개 동 전용 59~84㎡, 총 729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바로 앞에 사천초등학교가 위치해 있어 안심통학이 가능하다.

현대건설은 광주 광산구 쌍암동 695-1 일대에서 '힐스테이트 리버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6층, 9개동, 전용 74~178㎡, 총 1111가구 규모다. 남측향 및 판상형 중심설계로 통풍과 채광이 우수하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올해 들어 최대 분양물량이 쏟아지는 만큼 우려의 목소리도 크다. 업계에서는 6만가구에 달하는 일반 분양물량을 소화해 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실제 올해 분양시장은 지역별 분양 온도가 극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는 만큼 입지에 따라 양극화는 더욱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email protected] 한영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