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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수익률] 서울 잠원동 한신13차 115㎡ 수익률 27.5% 수도권서 최고

박지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재건축 기대에 매매가 급등

[아파트 수익률] 서울 잠원동 한신13차 115㎡ 수익률 27.5% 수도권서 최고
[아파트 수익률] 서울 잠원동 한신13차 115㎡ 수익률 27.5% 수도권서 최고

4월 서울 매매시장은 개포지구내 첫 재건축 분양 아파트인 개포주공2단지(래미안블레스티지)가 분양을 시작하면서 개포주공3, 4단지를 비롯한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가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를 이끌었다.

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2000년 1월(100)을 기준으로 한 2016년 4월 매매가격 지수는 △서울278.81 △신도시 230.65 △경기 236.65를 나타냈다. 같은 기간 전세가격 지수는 △서울349.4 △신도시 357.98 △경기 391.14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4월 서울 아파트의 수익률을 살펴보면 서초구 잠원동 한신13차 115㎡가 27.5%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으로 매매가격이 급등하면서 자본수익률이 높아진 영향이다. 다음은 서초구 잠원동 킴스빌리지 42㎡가 13.3%로 2위를 차지했다. 소형아파트를 찾는 투자수요가 몰리면서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강남구 개포동 주공4단지 42㎡가 10.8%로 세번째 높은 상승률을 차지했다. 주변 개포주공2단지의 성공분양 이후 매도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졌다. 매물을 회수하거나 호가를 높이면서 4월 가격 상승폭이 컸다.

신도시는 고양시 마두동 강촌6단지 한양 52㎡가 4.7%로 수익률 1위를 기록했고 다음 고양시 일산동 후곡11단지주공 90㎡가 3.1%, 군포시 산본동 목련한양 119㎡가 3.0%로 수익률이 높게 나타났다. 입주 아파트를 찾는 실수요가 이어지면서 중소형면적 중심으로 4월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했다.

수도권은 부천시 오전동 오정생활휴먼시아1단지 107㎡ 9.4%, 고양시 일산동 메가시티 61㎡ 8.9%, 안산시 월피동 현대2차 82㎡ 8.0% 순으로 수익률이 높게 나타났다. 다음 시흥시 도창동 에이스 105㎡ 7.1%, 남양주시 오남읍 성도 82㎡ 6.7%, 부천시 원종동 해주 103㎡ 6.3% 순이다. 모두 소형 저가매물이 소진되면서 매매가격 상승이 두드러졌다.

다만 지난 2일부터 정부의 여신심사선진화방안이 전국으로 확대 적용됐다. 대출규제의 시행범위가 지방까지 넓어짐에 따라 최근 대구, 울산 등 일부 지역에서 나타나는 아파트 가격 하락세가 지방 전체로 확산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나타난다.

[email protected] 박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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