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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건설 外 서울 도심 ‘용산·종로·중구’ 아파트 분양 관심

파이낸셜뉴스

- 연말까지 KCC건설 포함 5곳 2148가구 중 1329가구 분양
- 기존 공급 단지 가격 상승에 분양권 거래도 활기

KCC건설을 시작으로 용산구, 종로구, 중구 등 서울 도심에서 새 아파트가 속속 분양되고 있다. 모두 재개발로 대부분 전용면적 84㎡ 이하의 중소형 물량이다. 또 교통은 물론 쾌적한 주거환경까지 갖추고 있어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동산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서울 용산구, 종로구, 중구 등 도심에서 5곳에서 2148가구가 공급될 물량이다. 이 가운데 조합원 물량은 제외한 1329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서울 도심권 아파트의 가장 큰 장점은 접근성이다. 거미줄처럼 얽히고설킨 지하철 노선으로 어디든 쉽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데다 서울역, 광화문, 종로 등 업무 밀집지역까지도 서너 정거장이면 충분하다.

그동안 새 아파트 분양도 많지 않았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종로구, 중구, 용산구에서는 2686가구(일반분양 기준)만 공급됐으며 이는 같은 기간 서울시 전체 공급량(6만6493가구)의 4%에 불과한 물량이다.

웃돈도 높게 형성된다. GS건설이 2014년 11월 종로구 교남동에서 분양한 ‘경희궁 자이(2017년 2월 입주예정)’ 전용면적 84㎡는 분양가(7억8000만원 내외) 대비 6000만 원 정도가 올라 8억4000만~8억5000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 앞서 롯데건설이 2013년 10월 분양한 중구 순화동 ‘덕수궁 롯데캐슬(2016년 7월 입주 예정)’ 전용면적 82㎡는 분양가(평균 5억5000만 원)보다 1억 원 이상이 오른 6억5000만 원대에 매물이 나와 있다.

분양권 손바뀜도 많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종로구는 지난 1년간(2015년 4월~2016년 4월 말) 306건의 거래건수를 기록해 서초구(272건), 양천구(188건)보다 많았다. 중구도 215건의 거래가 있었다. 이는 경희궁 자이, 덕수궁 롯데캐슬, 서울역 센트럴자이 등이 입주를 앞두고 실수요자들이 대거 몰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서울 도심에 선보이는 단지는 인근에 직장을 둔 수요가 많아 청약시 실수요자 뿐 아니라 투자자들도 상당수”라며 “그만큼 분양권 거래도 활발하며 땅값이 높고 주택사업을 추진 할 부지도 거의 없는 만큼 희소성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재 KCC건설은 효창4구역을 재개발해 '효창파크 KCC스위첸'을 분양 중이다. 지하 3층 지상 10~18층 3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99가구로 구성됐으며 122가구가 일반 분양물량이다. 효창공원앞역(6호선)까지 걸어서 2분 내 거리다.

롯데건설은 종로구 무악2구역 재개발로 전용면적 59~116㎡ 195가구 중 116가구를 8월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 역세권 입지로 단지 앞으로 독립공원이 있으며 경희궁 등도 인접하다.

중구 신당동에서는 KCC건설이 신당11구역 재개발을 통해 ‘KCC스위첸’을 하반기 분양할 예정이다. 총 176가구 중 105가구가 일반분양 몫으로 잡혀있다. 전용면적은 59~84㎡다.

[email protected] 유성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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