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신약개발 전문가 1000여명 부산 집결
세계약물연구학회 16일까지 국제학술대회
아시아선 日 이어 두번째.. 맞춤 치료 등 주제로 논의
전 세계 신약개발 전문가 1000여명이 부산을 찾았다.
부산시는 최근 글로벌 신약개발의 중요성이 더해가고 있는 가운데 세계 최대 규모의 신약개발 분야 국제학술대회인 제11차 세계약물연구학회 국제학술대회가 12일 해운대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개막, 오는 16일까지 계속된다고 밝혔다.
세계약물연구학회는 현재 50여개국 2500여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는 약물연구 분야의 세계 최대 규모 학회다. 지난 1983년 미국 웨스트 팜비치에서 제1회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 후 3년마다 세계 주요 도시에서 열리고 있다.
제11차 국제학술대회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신재국 인제대 의과대학 교수)가 주관하고 부산시와 대한약리학회, 대한임상약리학회 등 관련 분야 국내 주요 8개 학회,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인제대, 벡스코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신약개발 관련 국내외 전문가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고 있다.
아시아 국가 가운데서는 일본에 이어 두번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유치 당시 중국 상하이와 치열한 경쟁을 통해 한국 부산에서 개최가 결정됐다.
개막식은 이날 오후 4시30분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서병수 시장을 비롯한 학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개막식에는 일본 이화학연구소(리켄 연구소) 유이치 수기야마 박사가 기조강연자로 나서 '신약개발에서 약물 수송체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5일간 약 32개국 1000여명의 신약개발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신약 개발 관련 약물 안전성, 유효성 검증 및 맞춤 치료'라는 주제로 학술발표 및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포스터 발표와 전시회가 동시에 진행된다.
조직위원회는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신약개발의 핵심 학문 분야인 의약품 체내 동태 등 약물연구 개발 역량을 결집, 한국이 이 분야의 새로운 선도 국가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한 관련분야의 산.학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과 인적 역량 강화가 미래먹거리 산업으로서 신약개발 및 바이오 아웃소싱 산업 기반 구축에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주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