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용부동산도 디커플링… 자산가치↑ 오피스 임대료↓
저금리 추세가 계속되면서 상업용 건물의 자산가치는 오르고 있지만 경기 회복 둔화로 오피스 임대료는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감정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전국 상업용부동산에 대한 2016년 2·4분기 투자수익률과 공실률, 임대료 등 임대시장 동향을 발표했다.
자산가치 변동을 나타내는 자본수익률은 Δ오피스 0.34% Δ중대형 매장용 0.44% Δ소규모 매장용 0.47% Δ집합 매장용 0.40% 등을 기록해 자산가치가 모두 상승했다.
다만 소득수익률은 집합 매장용을 제외하고 소폭 하락했다. 오피스(1.18%), 중대형 매장용(1.20%), 소규모 매장용(1.05%)은 1·4분기에 비해 0.01%포인트 하락했다. 집합 매장용(1.34%)은 보합을 기록했다.
오피스는 조선업 구조조정·브렉시트 등 대내외 악재로 기업경기 회복이 지연되면서 지난 분기 상승한 공실률(13.4%)가 유지되며 임대료 하락세가 지속됐다.
중대형 매장용은 5월 임시공휴일 지정 등으로 민간소비가 완만하게 회복되면서 임대료는 다소 상승하고 공실률은 지난 분기 10.6%에서 10.5%로 떨어졌다.
감정원 측은 기준금리 인하에 따라 중소형 빌딩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중대형 매장용의 자산가치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오피스의 경우 공실률은 소폭 하락하고 임대료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광화문 상권 일부 오피스의 공실이 발생하면서 도심지역 공실률이 상승했지만 강남대로 상권의 공실이 해소되면서 강남지역의 공실률은 하락했다. [email protected] 한영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