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수익률] 서울 강서구 가양동 가양2단지성지 56㎡ 수익률 13.7% 최고
마곡 인기에 소형 투자 몰려
7월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상승폭이 둔화됐다. 가격 상승 부담과 중도금 대출규제, 분양보증 심사 강화 등으로 재건축 시장이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간 영향이다.
1일 부동산114측은 "상승폭이 소폭 둔화됐을 뿐 비교적 견조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재건축을 제외한 일반 아파트도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지속되면서 오름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당분간 이 같은 분위기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7월 서울아파트의 수익률을 살펴보면 강서구 가양동 가양2단지성지 56㎡가 13.7%로 1위를 차지했다. 마곡지구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매매가격이 저렴한 소형아파트를 찾는 투자수요가 몰리면서 7월 매매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가양2단지 성지는 지하철9호선 양천향교역을 걸어서 이용 할 수 있는 역세권 아파트이며, 소형면적대로 구성돼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다음으로 양천구 신정동 목동신시가지11단지 89㎡가 11.9%의 수익률을 보였다. 강남재건축의 인기가 목동신시가지 단지 일대로 번지면서 실입주 및 장기투자를 고려한 수요 증가로 매매물건이 부족하다. 3위는 강남구 압구정동 구현대5차 115㎡다. 7월 11.5%의 수익률을 보였다. 8~9월 압구정동 재건축 정비계획안이 주민공람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매도자들이 기대감에 매물을 거둬들이거나 가격을 올리는 분위기가 번지면서 7월 매매가격이 크게 상승했다.
신도시는 부천시 중동 한라주공2단지 56㎡가 5.5%의 수익률로 1위를 차지했다. 소형면적대를 찾는 수요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매물부족 등에 따라 매매가격이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의정부시 용현동 건영 76㎡가 8.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전세물건이 부족해 매매물건에 관심을 보이는 수요자가 늘면서 7월 매매가격이 상승한 영향이다. 다음 안양시 안양동 진흥 92㎡가 8.5%, 수원시 매탄동 우성 82㎡ 7.8%, 광명시 광명동 상우3단지 85㎡ 6.8% 순으로 수익률에 높게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매매가격이 저렴한 소형아파트를 중심으로 거래가 활발히 진행되면서 7월 수익률이 높게 나타났다.
[email protected] 박지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