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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매매가 조망권따라 수천만원 차이

김성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전월세도 조망 영향 받아
미사·청라 등 공원·강 낀 신규 오피스텔 관심 높아

오피스텔 매매가 조망권따라 수천만원 차이

신규 오피스텔 분양시장에 조망권 경쟁이 불붙고 있다. 같은 입지에 있더라도 공원이나 호수 조망권을 갖춘 경우 환금성이 좋아 투자가치가 높기 때문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분양한 오피스텔중에서는 미사강변 e편한세상, 평거 라온프라이빗 시티 럭스, 인천 청라 국제도시의 현대썬엔빌 더 테라스 등이 조망권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공원, 강 조망 오피스텔 눈길

미사강변도시에서 분양 중인 'e편한세상 시티 미사'는 현재 조성 중인 망월천 수변공원(가칭) 바로 앞에 자리해 수변공원 조망이 가능하다. 전용 20~84㎡ 554실 규모로 미사강변도시에 들어서는 5호선 연장선인 미사역(예정)이 가까운 역세권 단지다. 중심상업지역에 위치해 상업시설은 물론 하남국민체육센터, 미사주민센터 등과 가깝고 이마트 하남점, 홈플러스 하남점 등도 이용하기 편리하다. 라온건설이 경남 진주시 평거동에 분양 중인 '평거 라온 프라이빗 시티 럭스(조감도)'는 남강변에 위치해 탁트인 조망권을 갖췄다. 또한 남강 수변공원과 강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를 통해 가벼운 산책이나 운동을 즐기기에 좋고, 진양호도 인접해 주말에 가까운 나들이를 하러 가기에도 좋아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지하 5층~지상 13층, 1개동 규모로 오피스텔 전용면적 20~61㎡ 총 132실과 지하 1층~지상 2층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되어 있다.

인천 청라국제도시 커낼웨이 조망이 가능한 '현대썬앤빌 더테라스' 오피스텔도 분양 중이다. 전용 23~55㎡ 850실 규모로 커낼웨이 주변에 CGV와 메가박스, 롯데마트와 홈플러스 등이 속속 들어서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테라스가 설치돼 수변공원인 커낼웨이 조망 프리미엄과 테라스 평면 프리미엄을 확보했다.

시티건설이 분양 중인 '천안 불당 시티 프라디움 3차'는 15만 6906㎡ 규모의 부엉공원 조망이 가능하다. 최고 49층의 높이로 조망권과 개방감을 높인 단지로 전용 84㎡ 총 2050실 규모로 천안 불당지구 내 단일브랜드 최대 규모 단지다.

■매매가 최대 4250만원 벌어져

조망권은 실제 시세에도 영향을 미쳤다. 대표적인 한강 조망권 오피스텔인 서울 용산구 한강로 3가에 자리한 '대우 트럼프월드3차' 전용 48㎡의 경우 KB부동산 시세 기준 조망권 여부에 따라 매매가가 최대 4250만원 벌어졌다. 같은 타입이라도 한강이 보이는 경우 가격이 3억 9500만원이지만 조망이 불가능할 경우 3억 525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임대료도 마찬가지다. 전세가격의 경우 조망 여부에 따라 시세는 2500만원 차이가 난다. 월세 역시 한강 조망이 가능한 실은 보증금 1000만원 월 임대료가 160만원이지만, 조망이 어려운 실은 140만원으로 20만원 낮다.

일산신도시에서 1순위 조망권으로 꼽히는 '일산호수공원'이 보이는 '코오롱 레이크폴리스 2차' 전용 95㎡ 역시 조망이 가능한지에 따라 매매가 차이가 2500만원에 이른다. 일산호수공원 조망이 가능한 경우 시세는 3억 500만원인데 비해 조망이 안 되는 경우 시세는 2억 8000만원이다. 전세 역시 조망권 여부에 따라 2000만원의 가격 차이가 난다. 또 월세는 일산호수공원이 보이는 실은 보증금 2000만원에 135만원의 월 임대료를 받지만, 조망이 어려운 실은 120만원으로 15만원 낮은 수준이다.

[email protected]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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