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트센터, 이르면 내년 6월 개관..품격 높은 예술 향유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민의 품격 높은 예술 향유를 위해 건립되는 인천아트센터가 이르면 내년 6월 개관할 것으로 보인다.
15일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인천아트센터는 올해 말까지 건립 공사와 제반 절차가 완료돼 내년 초 인천시에 기부채납 될 예정이다.
인천아트센터는 당초 1단계 사업인 콘서트홀(클래식)을 올 3월 준공, 10월 개관할 예정이었으나 무대·음향 설계 변경 등으로 공사가 지연되면서 일정이 6∼9개월 정도 늦춰졌다. 현재 인천아트센터는 건립 공사와 조경공사를 모두 마친 상태로, 주변 정리와 청소를 진행 중이다.
인천아트센터는 지원1단지 사업인 송도 더샵 마스터뷰를 개발해 얻은 이익금으로 건립, 인천시에 기부채납 되고 지원2단지 사업인 오피스텔·상가를 기부채납 받아 운영비를 충당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인천아트센터 기부채납을 앞두고 지원1단지의 개발이익과 실제 콘서트홀 건립비용에 대한 실사 여부를 놓고 포스코건설과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가 갈등을 빚었다.
포스코건설이 실사를 거부했으나 NSIC의 의견을 받아들여 실사를 진행하는 쪽으로 조율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올해 말까지 실사가 완료될 것으로 보고 내년 초 기부채납을 받아 등기를 마치기로 했다. 인천아트센터가 당초 계획보다 늦어졌기 때문에 개관 작업을 빠르게 진행해 내년 6월 개관한다는 목표다. 늦어도 내년 8월까지는 개관키로 했다.
시는 센터의 품격을 위해 개관 공연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공연을 유치키로 했다. 해외 유명 지휘자와 오케스트라의 공연이나 세계 최고 수준의 첼로, 바이올린 연주자의 공연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한편 인천아트센터는 2610억원을 투입해 송도 국제업무단지 4만9906㎡에 지하 2층 지상 7층 1727석 규모의 콘서트홀(클래식)과 지하주차장을 건립했다. 이후 2단계로 콘서트홀 옆에 1439석 규모의 오페라하우스와 2만㎡ 규모의 뮤지엄(전시)을 건립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센터를 기부채납 받아 내년 6월께 세계 최고 수준의 공연을 유치, 개관 공연을 열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한갑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