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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시대 '애드테크株'주목

신현보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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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030610), 아프리카TV(067160), 퓨쳐스트림네트웍스(214270)

광고에 빅데이터 기술 접목.. 관련 기업 해외 진출 활발

최근 옐로디지털마케팅그룹(YDM), 퓨쳐스트림네트웍스(FSN) 등 애드테크(Adtech) 기업들이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면서 애드테크 관련 수혜주가 주목 받고 있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모바일 광고시장은 올해 45%에 달하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시장규모가 1000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모바일에서 애드테크의 발전으로 사용자 개인에 맞춘 광고가 가능해지면서 관련 업계가 동반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애드테크는 광고(Advertisement)와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빅데이터와 같은 정보기술(IT)을 접목한 광고를 말한다. 모바일기기에서 사용자의 여러 활동을 통해 생성되는 고유 ID값을 추적, 개인의 선호를 알아내 이를 통한 광고 매칭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광고주 입장에서는 광고로 인한 성과 측정까지 가능해져 다른 기술보다 매력적이다. 페이스북과 구글 또한 애드테크에 힘입어 고성장을 이뤘다는 점을 미뤄어 봤을 때, 우리나라 모바일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한국 시장에서는 네이버가 가장 많은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예측이다. 네이버는 네이버 페이 등을 통해 더 세분화된 타겟팅으로 광고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이성빈 교보증권 연구원은 네이버에 대해 "현재 국내 모바일 쿼리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월간 페이지뷰도 지속 상승하고 있다"며 "애드테크를 접목시켜 광고지면의 효율성을 높이고 기존 광고의 단가 상승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에코마케팅과 아프리카TV도 수혜주로 꼽힌다. 에코마케팅은 축적된 히스토리 데이터와 자체 솔루션에 기반해 단시간에 고객사들의 광고 성과를 극대화하면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48억원과 122억원으로 전년 대비 25.9%, 19.3% 증가할 전망이다. 현재 공격적으로 광고를 진행하고 있지 않은 아프리카TV 또한 앞으로 빅데이터 기반 콘텐츠 광고가 주를 이룰 것으로 보여 실적 증가가 점쳐진다.

이밖에 비상장사인 YDM과 FSN의 행보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YDM은 지난달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의 빅데이터 분석 기업인 미디어트랙을 그룹사로 합류시키고 자카르타에서 계약 체결을 위한 조인식을 가졌다. YDM 그룹사인 FSN도 지난달 동남아시아 최대 모바일 인플루언서 마케팅 기업 거시클라우드와 합작법인 설립에 합의했다. FSN은 케이비제7호스팩과의 합병으로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FSN은 오는 10월5일 코스닥에 상장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신현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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