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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매제한 풀린 미사 분양권 프리미엄 쑥쑥

김진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최고 1억까지 웃돈 붙어.. 분양권 거래 상승 가능 ↑
다산도 계속 오르는 추세

전매제한 풀린 미사 분양권 프리미엄 쑥쑥
26일 찾은 경기도 하남의 미사강변도시 일대는 공사가 한창인 단지와 이미 완공된 단지들이 뒤섞여 있었다. 지난해 5월 완공된 '미사강변도시 베라체' 뒤로 보이는 '리버뷰자이(2017년 8월 완공예정)' 단지 분양권에는 현재 7000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26일 찾은 경기도 하남의 미사강변도시 일대는 공사가 한창인 단지와 이미 완공된 단지들이 뒤섞여 있었다. 지난해 5월 완공된 '미사강변도시 베라체' 뒤로 보이는 '리버뷰자이(2017년 8월 완공예정)' 단지 분양권에는 현재 7000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지금 나와 있는 프리미엄(웃돈)보다 좀 더 높게 쓸 의향이 있으면 좋은 매물을 구해볼 수 있다." "앞서 분양했던 단지들의 분양가가 지금보다 한참 더 낮았던 것도 계산해야 한다. 분양가가 더 올랐으니 그만큼 프리미엄이 더 높아질 것이다."

지난 26일 파이낸셜뉴스가 찾은 경기도 하남 미사강변도시와 남양주 다산신도시 현지의 공인중개사 관계자들은 신규 분양 단지들의 분양권 프리미엄 상승세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전매제한이 속속 풀리고 있는 하남 미사지구 분양권에는 프리미엄(웃돈)이 최대 1억까지 붙은 상태다.

다음달 전매제한이 해제되는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단지에도 분양권 수요가 몰리면서 평균 4000만원의 프리미엄이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남 미사 초기단지 분양권 프리미엄 최대 1억, 상승세 지속

하남 미사는 올해 분양한 전 단지가 미분양 '제로(0)'는 물론이고 청약경쟁률 기록도 거듭 갈아 치우며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미사 28단지 내 A 공인관계자는 "지금 분양권 전매 제한이 풀린 것들로는 '미사강변 센트럴자이', '미사강변 더샵 센트럴포레' 등이 있는데 프리미엄이 5000만원부터 1억원까지 붙었다"며 "미사 신안인스빌 등 아직 전매제한이 안 풀린 단지들의 분양권 거래가 시작되면 전체적으로 그 가격을 쫓아 더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하남시 풍산동 미사강변 센트럴자이 전용면적 91㎡가 5억2438만원, 강변더샵 센트럴 포레 전용 84㎡ 5억196만원선에서 거래가 신고됐다. 이는 4억 3000만원 선이었던 이들 단지의 분양가보다 5000만원이상 높은 것이다.

미사 제일풍경채 M 공인관계자는 "통상 몇 천만원 빼서 거래가 신고되는 것을 고려하면 미사지구는 평균 7000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었을 것"이라며 "최근 마지막물량으로 분양한 제일풍경채 전용 84㎡도 전매제한이 1년 남았는데도 분양가보다 6600만원이 높은 5억 중반에서 거래되고 있고 투자 문의도 끊임없다"고 강조했다.

■분양권 상승세 이어가는 다산, 전매해제 물량도 풍부

미사강변도시와 유사 입지를 가진 다산신도시의 분양권에도 3000만~5000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었으며 계속 오르는 추세다.

업계에 따르면 오는 9월 남양주에서 최초로 전매제한이 풀리는 유승한내들 센트럴 전용면적 84㎥의 분양권에 4000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어 4억원 초반, 12월 해제를 앞둔 한양수자인 1차에는 5000만원 이상 프리미엄이 붙어 4억3000만원 선에서 거래되는 중이다.

이밖에도 아이파크는 10월, 반도유보라 메이플타운이 11월에 전매제한이 풀린다.

견본주택 밀집촌인 남양주 지금동의 K 공인 관계자는 "왕숙천이랑 8호선예정지에 가까운 단지들이 가장 높게 올랐고 나머지도 평균 4000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었다"며 "바로 옆 지금지구에서 최근 신규 단지분양가도 높아지는 추세로 이 지역 전체가격을 더 끌어 올릴수도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 전문위원은 "시장에 부동산 상승부담이나 공급증가분 부담은 높지만 투자심리가 금방 꺾이진 않을 것"이라며 "다만 실계약률이 높은 곳처럼 손실 우려가 적은 곳으로 변별투자를 확실히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mail protected]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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