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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법인 떠나는 회계사들.. 일반기업 이동 러시
업무강도 비해 낮은 보수.. '5~10년차' 이탈 증가세
회계사들이 회계법인을 떠나 일반 기업으로 이직하고 있다.
28일 한국공인회계사회에 따르면 올 6월 말 기준 공인회계사 회원 1만8517명 중 6678명(36.0%)이 휴업회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5000명을 넘어선 휴업회원 수가 1년도 안 돼 6000명을 넘어선 것이다.
휴업회원은 회계법인이나 회계사사무실이 아닌 공기관 및 일반 기업에 취업한 회계사 자격증 소지자를 이른다. 공인회계사 본연의 업무인 회계감사를 하지 않아 '휴업'이란 표현을 붙이는 것이다.
휴업회원 비율은 2010년말 30.9%에서 지속 늘고 있다. 2014년 34.2%, 2015년 35.1%로 크게 늘었다.
회계사들이 회계법인을 떠나는 것은 법인간 경쟁이 치열해져 업무강도는 세지는데 보수는 이에 미치지 못한다는 불만 때문이다.
또 대우조선해양 사태 등 대형 회계 법인의 모럴해저드(도덕적 해이) 등으로 사회적 시선도 따가워서다.
주로 5~10년 차 젊은 회계사들이 업무 부담 등에 못이겨 법회을 이탈하고 있다.
하지만 회계사들이 대기업 등으로 이직 할 경우 대우도 그다지 낫지 않다는 것이다. 기업에 이직한 한 회계사는 "회계사 5년차에서 대기업으로 이직했는데 대리급 연차를 받았다"라며 "이미 기업내 회계사도 흔해 프리미엄을 받기는 쉽지 않다"고 밝혔다.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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