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다인병원 확장 이전, 치과·안과 등 진료 확대
경기 수원 영통구에 위치한 성모다인병원이 장안구 연무동으로 이전 '다인병원'으로 새롭게 운영을 시작한다.
당초 다인병원은 지난 2014년 수원시 영통구에 개원했지만, 늘어나는 환자 등 수요에 맞추기 위해 지난 1일 연무동으로 확장 이전했다.
황장회 병원장은 "기대수명이 늘어난 만큼 당장 생명에 위협적이진 않아도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질환들을 빨리 발견하고 진행을 늦추는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해졌다"며 "대표적인 척추·관절 질환과 백내장, 치아결손, 암 및 성인병 등을 종합적으로 진료하고 제반시설을 갖추기 위해 확장 이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치과·안과·건강검진센터 확대 진료
새롭게 이전한 다인병원은 지상 4층·지하 5층 규모에 약 120병상으로 이전보다 2배 확장됐으며, 신경외과, 정형외과, 통증의학과, 내과, 영상의학과를 운영한다.
특히 올해 안으로 안과와 치과도 개설될 예정이며, 건강검진센터를 설치해 중장년부터 노인층에 주로 발생하는 퇴행성 질환과 암 및 만성질환의 예방적 치료를 중점적으로 진행한다.
새롭게 설치되는 건강검진센터는 기업체, 학생 등 단체 검진이 가능하도록 최신 진단 장비를 갖추고, 불필요한 검사는 줄일 계획이다.
또 성별, 연령별로 꼭 필요한 항목으로 검진 패키지를 구성했으며, 뇌질환, 소화기암, 예비부부 검진 등 다양한 특성화 검진도 준비했다.
수술실에는 미세먼지와 박테리아를 걸러주는 '100클라스' 클린룸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이는 박테리아와 먼지 등이 공기 중에 나타나는 숫자를 최소화 한 고도 청정구역임을 의미한다.
■ 비수술 치료 우선 '최소침습 척추수술'
이와 더불어 다인병원은 의료진 구성에 있어서는 '최소침습 척추수술' 1세대인 황장회 병원장을 비롯해 노인성 질환에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으로 구성했다.
황 병원장은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신경외과 의학박사를 취득한 후 한림대학교 교수, 미국뉴욕주립대학교 교환교수를 거쳐 국내에 '최소침습 척추수술'을 보급시킨 1세대이다.
'최소침습 척추수술'은 통합기능의학을 접목시켜 비수술 치료를 중심으로, 생활습관을 개선 등의 치료를 우선적으로 추진해 수술 전 단계에서 질병의 진행을 늦추는 방식이다.
특히 최소침습 척추수술 중에서도 가장 고난도 의술로 알려진 '전방 접근 척추유합술'의 국내 권위자인 김동현 부원장은 1000 사례 이상 시행한 전문가로, 독보적인 임상경험을 지녔다.
이 치료법은 심한 척추불안정증을 동반한 중증의 척추관협착증, 퇴행성디스크, 전방전위증 환자에게 적용하는 것으로, 등에서 접근하는 방법에 비해 절개범위가 5cm정도로 작고 수혈이 필요 없다.
이밖에도 다인병원은 노인성 질환의 치료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노인의료나눔재단이 주관하는 '저소득층 무릎인공관절수술비 지원사업'의 후원병원으로 2년 연속 선정됐으며, 경로우대 차원에서 노인전용 접수창구를 운영한다.
[email protected] 장충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