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안전한 환경에서 키우고 싶어요~” 학세권 아파트 열풍
자녀 둔 3040세대 주택 구매 요소로 교육환경 꼽기 시작하며 학세권 인기몰이
자녀들의 안전한 도보 통학이 가능한 ‘학세권’ 아파트가 주택시장에서 맹모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라면 주택 구매의 가장 중요 요소로 교육환경을 꼽는다. 교육환경이 뛰어난단지들은 주변에 교육시설이 많이 형성돼 있으며 인근으로 유흥업소나 유해시설이 들어설 수 없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선사한다.
또한 명문 학군 지역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커뮤니티 형성도 쉬우며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범죄나 안전문제에 있어서도 탁월하다. 때문에 교육환경이 잘 갖춰진 지역의 선호도는 더욱 높게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지속적으로 유지되는 수요로 인해 이 같은 아파트들은 타단지에 비해 높은 시세를 자랑한다. 실제로 명문학군으로 유명하며 수지고, 수지중, 풍덕천초 등이 도보거리에 위치해 있는 수지 풍덕천동의 ‘래미안 수지이스트파크’는 1억~1억 2천만원 가량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신규 분양시장에서도 마찬가지다. 강남8학군을 갖추고 있는 ‘래미안 루체하임’은 1순위 청약접수에서 전체 26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1만1,827건이 몰리며 평균 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부동산 관계자는 “3040대가 주택 구매를 이끌게 되면서 아파트 주변으로 형성된 교육환경이 주택 구매 요건으로 떠올랐다”라며 “특히 초, 중, 고를 모두 도보로 이용 가능하거나 뛰어난 명문학군이 위치하면 인근의 매매 및 전세 시세도 높게 형성된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탁월한 교육 환경으로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녹양역’이 주목 받고 있다. 현대건설이 경기도 의정부시 가능동 50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녹양역’은 지하 2층~최고 29층, 7개동, 전용 59~84㎡, 총 758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일반분양은 169가구다.
단지는 초, 중, 고를 모두 누릴 수 있는 학세권 단지로 반경 1.5km 내에 배영초, 의정부중, 의정부여고 등 초등학교 3개교, 중학교 3개교, 고등학교 5개교가 위치해 있다. 여기에 개발사업지구 내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며, 을지대학교 의정부캠퍼스(2018년 예정) 역시 조성을 앞두고 있어 교육환경은 더욱 향상된다.
교통여건도 잘 마련돼 있다. 지하철 1호선 녹양역, 가능역을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입지에 자리했으며 분양가는 3.3㎡당 평균 953만원으로 책정됐다.
오는 10월 우미건설은 동탄 호수공원 바로 앞 동탄2신도시 C17블록에서 ‘동탄 린스트라우스 더레이크’ 아파트,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3층 규모로 아파트(전용면적 98~116㎡) 956세대와 오피스텔(전용면적 84㎡) 186실로 이뤄진다.
특히 단지 도보생활권 내에 초, 중, 고등학교 모두 예정돼 있는 점이 눈에 띈다. 동탄 최대 규모의 호수공원에 바로 접해 수변공원의 쾌적함과 호수 조망권까지 함께 누릴 수 있다. 또 지하 3층~지상 3층 규모인 단지 내 상업시설 ‘레이크 꼬모(Lake COMO)’도 공급된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일대에는 대림산업이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를 공급 중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7개동, 전용면적 44~103㎡, 총 6,800가구 규모, 금회 6,725가구가 일반공급됐다.
단지 안에는 시립유치원이 들어설 예정이며 750m 길이의 대형 스트리트몰과 라이브러리파크, 스포츠파크 등 6개 테마파크도 축구장 15배 크기로 조성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유성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