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원격진료 실적 10,000회 달성
격오지 부대 군 장병들 '시공간 넘는 의료지원' 호평
국방부는 지난 16일 군의관이 없는 최전방 부대 등 격오지 부대 근무 장병들이 언제든지 화상 카메라를 통해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원격진료가 1만 건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원격진료 시스템은 격오지 부대에 설치된 원격진료 부스가 국군의무사령부 의료종합상황센터와 24시간 연결되는 시스템이다.
정부3.0 부처간 협업체계를 통해 국방부와 미래창조과학부, 보건복지부가 공동으로 추진한 원격진료 시범사업은 지난 2014년 12월 GP 2개소를 시작으로 현재 총 40개소 (육군30, 해군8(해병2), 공군2)로 확대됐다.
지난 3월 국방부가 군 장병 27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병사의 90%가 '원격진료에 만족한다', 간부의 87%가 '원격진료로 지휘부담이 경감됐다'고 응답했다.
특히, 원격진료는 격오지 장병의 외진소요를 줄이고 진료의 접근성을 제고하는 성과 외에도 원격진료장비를 활용해 화상으로 진료하게 됨에 따라 정확성을 높이고, 중증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환자를 조기에 식별하여 적시에 적절한 진료를 제공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국방부는 현재 40개 부대에서 시범운영중인 원격진료를 2016년에는 63개소, 2017년까지 76개소로 단계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국군의무사령관 황일웅 육군 준장은 "군 원격진료는 격오지 부대 장병들이 진료의 시공간적 제약을 극복할 수 있는 반드시 필요한 시스템"이라며 "환자의 처방과 후송여부를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결정할 수 있게 되어 환자진료에 필요한 골든타임 확보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문형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