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2신도시, 울산 송정 등 규제 강화 전 마지막 신도시 분양 성공할까
정부의 8·25 가계부채 관리방안으로 공공택지 공급감소가 불가피해지면서 신도시 부동산 시장이 반사효과를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20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8.25 가계부채 발표 이후 10월 둘째 주까지 6주간 2기신도시의 가구당 평균가격은 평균 1000만원이 상승했다. 발표 이전 6주 동안(7월 2주~8월 3주) 평균 가격이 200만원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5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한편 발표 후 가구당 평균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위례신도시로 약 2000만원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청약시장에서는 희소성 높은 신도시 분양에 편승하려는 수요가 몰리며 연일 높은 청약경쟁률이 이어지고 있다. 일례로 지난 정부 발표 이후 전국 곳곳의 신도시에서 분양된 '다산신도시 센트럴 에일린의 뜰(평균 청약경쟁률 16.4대 1)', '동탄2신도시 사랑으로 부영 A73~75블록(평균 청약경쟁률 23.8대 1)', '전주 에코시티 더샵 3차(평균 청약경쟁률 8.2대 1)' 등은 많은 청약자가 몰리며 모두 높은 경쟁률을 기록, 전주택형을 1순위에서 마감했다.
남은 하반기 신도시 분양지역 중 최대 관심지역은 수도권에서는 동탄2신도시가, 지방에서는 울산 송정지구가 주목받고 있다. 동탄2신도시는 막바지 물량을 쏟아낼 예정이며, 울산 송정지구는 택지지정 이후 12년만에 분양을 시작한다.
■동탄2신도시서 3500여 가구 분양
호수공원 인근에서 막바지 분양이 한창인 동탄2신도시는 10월 셋째주부터 연말까지 3531가구의 분양이 예정됐다.
이곳에서는 우미건설이 이달 말 동탄2신도시 C17블록에서 '동탄 린스트라우스 더레이크' 아파트·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아파트(전용면적 98~116㎡) 956세대와 오피스텔(전용면적 84㎡) 186실로 구성된다. 동탄 호수공원에 바로 접해 쾌적하고 또 단지 내 상업시설 '레이크 꼬모(Lake COMO)'도 동시에 분양한다.
중흥건설은 같은 달 동탄2신도시에서 첫 아파트 공급에 나선다. 총 2개 블록 1630가구를선보인다. A35블록에서는 '동탄2신도시 중흥S-클래스 에코밸리' 436가구(전용 83㎡)를 선보이며, A68블록 '동탄2신도시 중흥S-클래스 에듀하이' 1194가구(전용 83㎡)를 선보인다. A68블록은 공공임대 아파트다.
■울산 마지막 신도시 송정지구 분양 시작
울산 마지막 신도시로 지정 이후 12년이라는 긴 기다림 끝 분양이 본격화되는 울산 송정지구는 올 연말까지 4개 단지 2800여 가구가 나올 예정이다. 1100여가구를 선보이는 반도건설을 필두로, 호반건설, (주)한양, 제일건설(주) 등 중견건설사가 분양에 나선다.
먼저 반도건설은 울산 송정지구 B5블록에서 '울산 송정지구 유보라 아이비파크(조감도)'를 분양할 예정이다. 울산 송정지구에서는 유일하게 1000세대가 넘는 전용 84㎡ 단일면적 총 116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수변공원, 초·고교, 중심상업지구가 단지와 맞닿아 편리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호반건설은 이날 '울산 송정 호반베르디움' 분양을 시작했다. 총 498가구 규모(전용 75, 84㎡)로 조성된다. 또 이달 말에는 (주)한양과 제일건설(주) 2곳의 건설사가 468가구, 766가구 아파트를 각각 분양 할 예정이다. (주)한양은 송정지구 B2블록에서 한양수자인 468가구(전용 84㎡) 한양수자인 아파트를 선보이며, 제일건설(주)은 B4블록에서 제일풍경채 766가구(전용 84㎡)를 내놓는다.
[email protected] 정상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