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제약

면역항암제 '여보이', 미 프리 갈리엥 '10년간 최고의 발견상' 수상

홍석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한국오노약품공업과 한국BMS의 면역항암제 '여보이'(성분명 이필리무맙)가 최근 10년 새 최고의 혁신성을 가진 의약품에 선정됐다.

7일 제약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미국 뉴욕에서 열린 '미국 프리 갈리엥 어워드' 시상식에서 여보이가 바이오 기술부문 '최근 10년간 최고의 발견상'을 수상했다. 프리 갈리엥 어워드 '최근 10년간 최고의 발견상'은 혁신적인 치료법으로 인류의 삶의 질 개선에 뛰어난 성과를 거둔 약제를 선정해 시상하는 것이다. 다수의 노벨상 수상자를 비롯해 세계적인 저명 과학자가 심사해 세계적인 권위를 갖고 있다.

여보이는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전이성인 흑색종 치료제로 이미 50개국이 넘는 나라에서 허가를 받아 판매하고 있다.

한국BMS와 한국오노약품공업은 이로써 세 번의 프리 갈리엥 상을 수상하게 됐다. 2012년 여보이는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전이성인 흑색종의 치료제로 미국에서 허가를 받은 후 '최고의 바이오기술 의약품상'을 받은 바 있다. 2015년에는 면역항암제 '옵디보'가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전이성인 흑색종과 여보이로 치료 후 또는 BRAFV600 변이 양성인 경우 BRAF억제제 치료를 받은 후 질병이 진행된 흑색종 환자 대상 치료제로 신속승인을 받은 후 '최고의 바이오기술 의약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국BMS의 프란시스 커스 연구개발부문 최고 책임자(부사장)는 "여보이는 항암치료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면서 "특히 저명한 심사위원들이 선정하는 세계적인 권위의 상을 받았다는 점에서 자랑스럽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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