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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사물인터넷 만나니 스마트해졌네

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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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000210), 삼성물산(000830), HDC(012630), 삼성물산(028260), 대우건설(047040)

친환경.에너지 시스템 등 아파트 IT기술 진화
건설사들 견본주택 체험존 설치 등 적극 마케팅

아파트, 사물인터넷 만나니 스마트해졌네
연희 파크 푸르지오 IoT 스마트스위치
연희 파크 푸르지오 IoT 스마트스위치

정보기술(IT)에 대한 주택 수요자들의 눈 높이가 하루가 다르게 높아지면서, 입주자 만족도을 높이기 위한 건설사들의 '기술력' 경쟁도 더욱 거세지고 있다.

특히 입주민들의 편의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곳곳에 적용되고, 환경과 효율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친환경.에너지 컨트롤 시스템도 한 단계 진화한 모습으로 새 아파트에 스며들고 있다.

■"이제 아파트에 IoT는 필수?"

13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이달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서 분양을 앞둔 '연희 파크 푸르지오'의 모든 가구에 IoT 기능과 월패드 기능이 통합된 '스마트 월패드'를 설치한다. 대우건설만의 독자적인 '지능형 스마트홈 서비스'를 적용해 입주자가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가스밸브, 조명, 전기뿐만 아니라 TV, 냉장고,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의 가전도 외부에서 조종할 수 있다. 특히 대우건설은 이달 중순 개관하는 견본주택 내에 체험존을 설치해 이러한 서비스를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59~112㎡. 총 396가구로 이뤄져 있다. 이중 288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삼성물산이 이달 서울 성북구 석관동에 공급하는 '래미안 아트리치'는 가구 환기시스템과 연동되는 미세먼지 측정기 'IoT Home Cube'와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한 '안면인식 출입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

실내 환경개선과 입주민 편의성, 보안성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단지는 전용 39~109㎡, 총 1091가구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 이중 전용 59~109㎡, 616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대우건설이 경기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에 분양 중인 '수지 파크 푸르지오'는 전 가구에 터치스크린으로 날씨확인, 가스차단, 조명제어, 방범설정, 엘리베이터호출, 주차위치확인 등이 가능한 스마트생활정보기가 설치된다. 가구 현관 앞에 사람이 접근하면 자동으로 촬영해 홈네트워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도어 카메라도 설치된다. 단지는 전용 59.84㎡, 총 430가구 규모다.

■냉난방.에너지 컨트롤 시스템도 진화

대림산업이 이달 중에 경남 밀양시 내이동에서 공급하는 'e편한세상 밀양강'에는 대림이 특허를 출원 중인 단열 기술이 적용된다. 기존 아파트는 방과 방, 방과 거실 사이 등 벽이 만나는 부분에 단열이 끊겨 냉기가 유입되거나 결로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었다.

반면 e편한세상 밀양강은 집안의 모든 벽에 끊김이 없는 단열 설계를 적용해 열 손실을 최소화했다.

거실과 주방에는 일반 아파트보다 2배 가량 두꺼운 60㎜ 바닥차음재를 설치해 층간소음을 저감했다. 단지는 전용 84.112㎡ 총 441가구로 구성된다.

현대산업개발은 강원 동해시 이도동에서 공급하고 있는 '동해 아이파크'의 경우 각종 첨단 시스템이 적용된다. 개별 가구 내부에는 신개념 올인원 월패드 시스템을 통해 조명, 가스, 난방, 환기, 도어록 등 다양한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홈 컨트롤 시스템을 비롯해, 에너지 컨트롤 시스템, 스마트 컨트롤 시스템 등이 적용된다. 단지는 전용 59~84㎡, 총 469가구로 구성된다.

[email protected]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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