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본사를 둔 안경 프랜차이즈 '(주)아이젠트리(대표 마용덕. 사진)'는 전통과 유행을 모두 아우르는 고품격 프리미엄 하우스 브랜드 전문 안경원으로 통한다.
지난 2008년 해운대를 중심으로 안경 프랜차이즈 사업에 나선 '아이젠트리'는 현재 부산 경성대점, 광복점, 대연점, 마린시티점, 해운대 본점, 부산대점, 서면점, 장산아울렛점, 토곡점, 화명점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50개 이상 가맹점을 보유하는 성장세로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아이젠트리(EYEGENTRY)'는 눈과 시력을 의미하는 '아이(EYE)'와 신사, 상류층을 뜻하는 '젠트리(GENTRY)'를 더한 사명으로, 기존 안경원과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운대 본점과 가맹점 안경원에 입점된 브랜드는 디올, 구찌, 프라다, 크롬하츠 등 명품라인부터 레이밴, 뮤지크, 스틸러, 카린 등 하우스 브랜드까지 다양하게 구비돼 있다.
아이젠트리 마 대표는 "앞으로도 각양각색의 트렌드에 맞는 브랜드를 안경원에 갖춰 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부분 안경 프랜차이즈가 본사의 패키지 메뉴에 따라 가맹점에 천편일률적으로 적용되는 실정"이라며 아이젠트리는 지역 특성이나 가맹점 안경원장의 경력·생각·연령 등을 고려해 달라질 수 있다고 전했다.
마 대표는 "한 달에 한 번은 정기적으로 전국 가맹점 원장과 세미나를 진행하는데 바쁜 와중에도 원장들 출석률도 좋다"고 말했다.
그는 "여러 사람의 합의적인 생각을 통해 '다함께 더불어 잘 살 수 있는 아이젠트리' 안경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가맹점이 성장할 수 있도록 마케팅·교육·상담서비스 등 경영지원 서비스는 물론 '하나의 가족'이라고 느낄 수 있도록 사회봉사·동아리 활동 등 다양하게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 대표는 "안경원은 고객의 눈을 책임지는 전문성이 밑바탕돼야 하는 만큼 고객에게 친절과 감동을 함께 주는 서비스 마케팅을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 대표는 "지금까지 아이젠트리 안경원이 해 온 일들의 핵심 키워드는 '고객중심'으로, 핵심 경쟁력이자 성장동력"이라며 "국내 최정상의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익스테리어와 인테리어 역시 이를 밑바탕으로 한다"고 말했다.
마 대표는 "아이젠트리 안경 체인은 체인본사 이익보다는 가맹점의 혜택 제공에 힘쓰는 한편 아이젠트리식 전문검안 프로세스 구축, 고객응대 서비스 수준 정기 평가, 정기교육과 경영자 회의체 운영 등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2018년까지 전국 100호점 달성, 경상권 1위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 대표는 "모든 안경 제품은 시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만큼 반드시 안경원을 방문해 전문가 도움을 받는 게 바람직하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아이젠트리'는 비전 달성을 위한 중장기 사업 전략으로 '행복한 세상 만들기'를 슬로건으로 매출 일부를 소년의 집, 마리아수녀회, 홀트아동복지회,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연탄나눔, 부산과학기술대학, 대구보건대학 장학금 지원과 레바논 등 빈민국 안경기증사업 등 봉사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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