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마지막 공공분양 5000가구를 잡아라
민간택지 대비 시세 저렴 시세차익 기대할 수 있어
송파.동탄2.다산 등 공급 실수요자들 눈여겨 봐야
극심한 전세난으로 분양가가 저렴한 '공공분양 아파트' 수요가 높아진 가운데 올 연말까지 서울 송파, 동탄2, 평택, 세종 등 주요 지역에서 공공분양 아파트 5000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최근에는 공공분양에도 대형사의 민간참여가 늘면서 브랜드 아파트를 인근 시세대비 저렴하게 마련 할 수 있어 실수요자들이 많이 찾고 있다.
■최대 수억원 웃돈 붙어
17일 부동산114와 닥터아파트 등 업계에 따르면 올 연말까지 전국에 공급되는 공공분양아파트는 7개단지 총 5147가구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서울 송파 오금지구 136가구, 동탄2신도시 681가구, 다산신도시 491가구, 평택 소사벌지구 566가구 등이 공급된다. 지방은 세종특별시 다정동 1258가구, 충남 논산 770가구, 경남 김해 1245가구 등이다.
공공분양 아파트는 국가나 지방자체단체가 공급하는 국민주택 중 하나로 전용면적 85㎡이하 규모로 공급된다.
실제 올해 분양시장에서 공공분양 아파트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지난 3월미사강변도시 A24블록에 공급됐던 'e편한세상 미사' 공공분양 아파트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296가구 모집에 총 4249명이 몰리며 평균 14.35대1로 1순위 마감, 계약 3일만에 완판 됐다.
지난 6월 구리 갈매지구의 마지막 공공분양물량이었던 'LH구리갈매S1블록 공공분양 아파트'도 일반공급 310가구 모집에 1135명이 몰리며 평균 3.66대1로 1순위 마감됐다.
저렴한 분양가로 인해 수천만원의 '웃돈'이 붙기도 한다. LH가 동탄2신도시 A66블록에 공급한 공공분양 아파트 전용74㎡은 내달 입주를 앞두면서 8500만~8700만원의 웃돈이 형성됐다.
위례신도시는 억대 웃돈이 형성됐다. 지난 7월 입주를 시작한 '위례 자연앤래미안 e편한세상' 전용면적 84㎡은 분양가보다 3억원이나 오른 7억8000만원에 거래가 되고 있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권강수 이사는"치솟는 전세가로 무주택자들이 내집마련에 나서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공공분양아파트를 찾고 있다"며 "분양가도 합리적으로 책정하는 경우가 많아 가격 상승에 따른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어 내집마련을 하는 실수요자라면 올해 막바지 공공분양 물량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송파 오금, 동탄2신도시, 평택 소사벌 등 주목
금호건설과 계룡건설, 신동아건설은 오는 12월 동탄2신도시 A88블록에서 '동탄2신도시 금호어울림레이크2차(조감도)'를 분양한다. 지하2층~지상20층, 9개 동, 총 68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가구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면적 74㎡.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단지 인근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유치원 등이 신설될 예정이다. 레저, 문화, 쇼핑시설을 갖춘 동탄호수공원도 인접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대우건설과 대림산업은 오는 11월 경기 평택시 소사벌지구 B-1블록에서 '평택 소사벌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25층, 6개 동, 단일 전용면적 83㎡, 총 56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12월 개통예정인 SRT 평택지제역이 인근에 위치해 강남 수서역까지 20분대, 대전까지 1시간 내로 이동 가능하다.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신설, 브레인시티, 신세계복합쇼핑몰(예정) 등 개발호재도 다양하다.
오는 12월에는 SH공사가 서울 송파구 오금동 송파오금지구 B1블록에서 '송파 오금지구 1단지' 총 136가구를 공급한다. 전가구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email protected] 정상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