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벤처투자, 'The Start-up Korea, KVIC 2016' 개최
한국모태펀드 운용기관인 한국벤처투자(주)는 6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벤처캐피탈, 중소·벤처기업, 유관기관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The Start-up Korea, KVIC 2016' 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모태펀드 및 자펀드의 1년간 운용성과를 공유하고 벤처생태계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시상하기 위해 2010년부터 지속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우수한 성과를 보인 펀드와 심사역에 대한 시상식과 모태 자펀드로부터 투자를 받아 성장하고 있는 15개 기업의 활약상과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KVIC Venture Award 시상식에서는 중소·벤처산업 성장에 크게 기여한 최우수 심사역(3명)을 비롯해 우수 심사역, 최다투자 운용사, 우수 펀드 및 벤처펀드에 가장 많은 수익을 안겨준 투자기업을 시상했다. 한국 벤처생태계의 글로벌 진출을 염원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투자 및 외자유치 실적이 우수한 운용사에게 미래부장관 표창을 수여하는 '최우수 운용사' 부문을 신설했다. 시상의 영광은 SV 한·중 문화-ICT 융합 펀드(460억원 규모)를 결성한 에스브이인베스트먼트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심사역' 수상은 문화, 특허, 창업초기 세 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문화부문에는 영화 '암살', '검사외전', '럭키' 등에 투자해 한국영화 붐 조성에 기여한 케이티비네트워크(주)의 이승호 상무에게 문화부장관 표창장이 수여됐다. 특허부문에는 '에이티젠(주)' 등에 투자한 플래티넘기술투자(주) 김현철 이사가 특허청장 표창, 창업초기부문은 '(주)캐리소프트', '(주)휴메이저' 등에 투자한 디에스씨인베스트먼트(주)의 신동원 팀장이 중기청장 표창장을 각각 수상했다. '최다투자운용사' 부문은 지난 1년간 총 11개 기업에 408억원을 투자, 적극적인 투자 집행으로 벤처시장에 활력을 공급한 (주)코오롱인베스트먼트가 수상했다. '우수심사역' 일반 부문은 '(주)이스트소프트', '(주)엑셈', '(주)직방' 등에 투자한 (주)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김제욱 이사가 수상했고 탁월한 리스크관리 능력을 보인 리스크매니저에게 수여되는 리스크관리부문에는 디에스씨인베스트먼트(주)의 박정운 이사가 수상했다. 모태펀드 출자 벤처펀드 중 가장 수익률이 우수한 펀드에 주어지는 '우수펀드' 중 청산펀드 부문은 '(주)넷게임즈' 등에 투자해 IRR 60%의 높은 수익률로 청산된 컴퍼니케이파트너스(주)의 '컴퍼니케이파트너스M&A투자조합'이 수상했고 운용중인 펀드 부문은 조합원들에게 수익배수 3.4배를 안겨준 씨케이디창업투자(주)의 'CKD3호 벤처투자조합이 선정됐다. 모태펀드에게 가장 많은 수익을 안겨준 기업에게 수여하는 '올해의 투자기업' 일반부문은 모바일 게임 '히트'를 개발한 '(주)넷게임즈'가 수상했다.
조강래 한국벤처투자 대표는 "최근 벤처 창업 열기가 살아나고 있고 지난해 벤처기업수 3만개 돌파하는 등 벤처투자가 2000년대 벤처붐 수준을 넘어 사상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면서 "외자유치 펀드 누적 조성액이 1조원을 돌파하는 등 벤처 생태계의 글로벌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성 벤처캐피탈협회 회장은 "벤처캐피털은 신규재원이 3조를 바라볼 정도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그 성장의 중심에는 예산삭감 우려에도 자펀드의 우수한 성과로 재원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모태펀드에 있으며 벤처캐피털 30조 펀드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한국벤처투자가 더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아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