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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아리온, 인도네시아 사업 진출 기대..거래재개 뒤 '급등'

강재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12.09 10:07

수정 2016.12.0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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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온이 인도네시아 사업 진출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강세다. 아리온은 그간 우회상장 미해당 사유로 거래가 정지되기도 했었다.

9일 오전 10시6분 현재 아리온은 전날보다 9.85% 상승한 54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7일 아리온은 최대주주 변경에 관해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제미니밸류 제1호 조합 외 1명은 시나르마스조합에게 1주당 3700원 가격으로 324만3243주를 양도했다. 전체 대금은 약 120억원 수준이다.


이로써 오는 12월 20일부터 시나르마스 조합은 아리온 지분 11.63%를 보유하며 최대주주가 된다.

아리온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투자조합인 시나르마스가 최대주주가 되며 앞으로 엔터테이먼트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며 “최근 한한령으로 중국 시장이 정체된 반면 인구 2억6000만명의 인도네시아는 동남아 최대 시장으로 전망이 밝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7일과 8일 이틀 동안 아리온은 우회상장 여부 확인 때문에 거래가 정지됐다.
이후 우회상장에 해당되지 않아 이날 다시 거래가 재개됐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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