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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10년 만에 이란 선박계약, 현대중공업 등 조선株 동반 강세
현대중공업이 이란 선박계약을 수주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조선주가 12일 동반 강세를 보였다. 현대중공업의 이란 선박계약은 한국기업이 10년 만에 이란에 재진출한 것으로, 향후 3년간 연평균 발주 상선 규모가 1~3조원, 플랜트는 35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이날 현대중공업은 전 거래일보다 2.62%(4000원) 오른 15만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미포조선도 전 거래일보다 4.2%(2800원) 오른 6만9500원, 삼성중공업은 전 거래일보다 7.11%(640원)오른 964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은 이란 국영 해운사 IRISL과 컨테이너 4척, MR탱커 6척 공급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보도됐다"면서 "지난 2008년 현대미포조선이 핸디사이즈 벌크선 7척과 PC선 10척을 수주하고 10%의 선수금을 받았으나 이후 이란 제재 강화로 건조되지 못했는데 이번 계약은 이전 문제를 해결하고 최종 계약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계약으로 약 4억8000만달러, 현대미포조선은 2억2000만달러의 수주를 확보했을 것이라는 추정이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수주로 달성률 79%를 기록했다.
한편 이란 수주를 추진하는 대림산업도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대림산업은 이날 주가가 1.56% 올랐다.
[email protected]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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