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선도대학' 내년 40개로 확대
중기청, 성과중심 혁신
2017년 중소기업청의 대표적인 청년.기술 창업자 양성 프로그램인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이 획기적으로 바뀐다. 단기 실적 위주에서 역량.성과 중심으로 평가지표가 개편되며 현재 34개인 지정대학을 40개로 확대된다.
18일 중소기업청은 이같은 내용의 '2017년 창업선도대학 혁신방안 및 신규 선정' 계획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창업선도대학의 성과 평가를 '단기 실적 위주'에서 '역량.성과 중심'으로 재편한다. 최근 3년간 누적평가를 통해 우수 대학에 예산 증액, 운영기간 보장, 운영비 집행기준 완화 등 과감한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반면 창업성과가 부실한 대학은 퇴출된다.
2016년 선도대학 성과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2년차 이상 하위 30%(미흡) 대학에 주의조치를 하고, 2년 연속 미흡등급으로 주의를 받는 경우엔 '자동 퇴출'된다. 또한 3년간 참여할 수 없도록 했다.
더불어 창업선도대학의 투자기능 강화를 위해 모태펀드 회수 재원(2017년 300억 원)을 투입해 '(가칭)창업선도대학펀드'를 신설한다.
특히 내년엔 창업지원역량 우수대학과 바이오분야 '전략형 공모제도'를 신설하는 등 6개 이상 대학을 신규 선정하되, 비수도권 대학을 50% 이상 선정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청은 19일부터 신규 선도대학 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2월말까지 신규 선정 및 성과 평가를 마무리하고, 3월 선도대학과 협약을 체결해서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email protected]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