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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 "통합 미래에셋대우, 최고 IB로 성장산업투자, 젊은이에 일자리 제공"

임광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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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 "통합 미래에셋대우, 최고 IB로 성장산업투자, 젊은이에 일자리 제공"
박현주 "통합 미래에셋대우, 최고 IB로 성장산업투자, 젊은이에 일자리 제공"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은 "통합 미래에셋대우는 국내 최고 투자은행(IB)으로 성장산업에 투자하고, 젊은이에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말 미래에셋증권이 대우증권 인수 우선협상자로 확정된 지 1년 만인 30일 정식 합병법인이 출범했다. 이날 합병등기로 통합 미래에셋대우는 자기자본 6조6000억원의 대한민국 1위 금융투자회사가 됐다.

박 회장은 "창업 이래 글로벌 경영을 꾸준히 펼쳐온 만큼 향후 글로벌 자산배분과 글로벌 브로커리지로 고객의 자산을 안정적으로 키울 것"이라며 "열심히 일하는 이들의 노후 걱정을 덜고 은퇴 뒤에도 평안함을 누리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전의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대우가 하지 못했던 일을 새 회사는 할 수 있다"면서 "글로벌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 비즈니스 강화를 위해 인도네시아·베트남 등 동남아 리테일업무를 확대, '서울-홍콩-런던-뉴욕'을 연결하는 24시간 글로벌 트레이딩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통합 미래에셋대우는 혁신기업 투자 확대, 기업 자금제공 업무 강화, 해외 비즈니스 확장, 연금관리인력 양성 및 자산관리 구조 업그레이드로 국내 자본시장의 선도자로 나설 방침이다. 우선 '대한민국 신성장 벤처펀드(가칭)'를 조성해 바이오, 헬스케어, 전기차 등 신성장동력 초기 창업기업에 10년 간 10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국내 창업 1세대 벤처기업인들과 함께 투자클럽도 창설한다. 미래에셋벤처투자, 미래에셋캐피탈, 미래에셋자산운용 등 계열사와 벤처캐피털, 사모펀드 등과 태스크포스(TF) 구성을 고려 중이다.

또 연금관리인력 양성을 강화해 1인당 약 100명의 연금고객을 관리하게 된다. 미래에셋은퇴연구소에 따르면 연금자산 규모는 2015년 124조원에서 2020년 288조원으로 연평균 18%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합병 시너지로 미래에셋대우의 웰스매니지먼트(WM) 고객 수는 미래에셋대우 179만명, 미래에셋증권 102만명 등 모두 281만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고객자산도 위탁자산 78조원, 금융상품 65조원 등 143조원으로 증가하게 된다.
아울러 양사의 대체투자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 IB 딜 및 모험자본 해외 투자기능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래에셋대우는 싱가포르 펀드, 미국 쿠퍼티노 부동산, 항공기 금융 및 해외 채권운용 등 글로벌 투자를 집행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중국 상하이 푸동타워, 미국 시카고, 워싱턴 오피스빌딩, 샌프란시스코 페어몬트호텔, 하와이 와이키키하얏트리젠시 리조트 및 베트남 하노이 랜드마크72타워 등 해외 부동산에 투자해왔다.

[email protected]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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