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평창올림픽 성공 개최, 문화·체육·관광의 생활화 추진”
2017년도 문화체육관광부 업무계획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2018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의 완벽한 준비에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문화와 스포츠.관광의 일상화를 통해 국민이 행복한 문화, 스포츠, 관광 선진국으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문체부는 6일 이같은 내용을 주 내용으로 하는 ‘2017년도 문체부 업무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문체부는 △국민과 함께하는 평창올림픽·패럴림픽, △문화를 통한 미래성장 견인, △모두가 누리는 문화, △신뢰받는 문화행정시스템 구축 등 4대 전략과 이에 따른 13대 과제를 도출했다.
■평창올림픽·패럴림픽 범정부 지원 강화
2017년은 2018평창올림픽·패럴림픽 대회 준비의 마지막 해로, 문체부는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평창조직위원회, 강원도 등과 함께 가장 기본적인 대회시설 완공, 대회 운영 능력 제고, 역대 최고성적 달성, 선수단 및 관람객 수용태세 개선 등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개최국 이점을 극대화하고 대회 흥행을 견인하기 위해 역대 최고 성적인 올림픽 종합 4위, 패럴림픽 종합 10위를 목표로 경기장 사전적응훈련 지원 등 경기력 향상에 300억원 규모를 투입해 집중 투자할 예정이다.
또 다시 찾고 싶은 평창을 만들기 위해 한옥숙박 체험시설 등 다채로운 숙박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며, 2018 특선메뉴 보급교육 등을 통한 식음서비스 품질 개선에도 힘쓸 방침이다.
문체부는 이번 대회를 단순한 스포츠 행사가 아닌 문화, 콘텐츠-정보통신기술(ICT), 관광 등이 융합된 복합행사로 개최하기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평창 스키점프대에서 오페라 ‘마술피리’, 국립발레단의 ‘안나 카레니나’ 공연 등을 열고 ‘한류 정보통신기술 체험관’ 및 ‘라이브 사이트’ 등 참여형 인터랙티브 영상 및 체험 콘텐츠 전시, 국보급 문화재 등의 홀로그램 콘텐츠 전시를 개최하고 한류 K팝(K-Pop) 3차원(3D) 홀로그램 콘서트를 위한 전용관도 운영할 계획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콘텐츠 산업 재도약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신기술 기반 ‘뉴 콘텐츠’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2017년 126억 원 규모 사업을 신설한다. 최신의 가상현실 기기·기술을 자유롭게 접할 수 있는 ‘가상현실(VR) 종합지원센터’를 개소하고 ‘프런티어 프로젝트’를 통해 ‘연구개발(R&D)-스토리-제작-유통’ 등 원스톱 지원으로 대표 성공사례를 창출한다.
또한 30여 개 문화·체육·관광 가상현실(VR) 콘텐츠 제작 지원과 국내 주요 거점 체험존 조성도 추진한다. 아울러 200억 원 규모 ‘뉴 콘텐츠펀드’를 조성해 투자 활성화 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다.
게임산업을 명실상부한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도 추진한다. 2016년 본예산 대비 약 55% 증액된 642억 원을 편성해 VR 등 차세대 게임 개발, 온라인・모바일 게임 해외시장 진출 등을 지원하고 게임이 국민 여가문화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건강한 게임문화를 만드는 노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지는 콘텐츠기업을 양성하기 위한 인큐베이팅 거점도 체계화한다. ‘콘텐츠코리아 랩(2018년, 콘텐츠팩토리로 개편)‘을 통해 ‘아이디어-창업-제작-유통’ 전 단계를 지원하는 한편, 원천 스토리의 원소스멀티유스(OSMU) 활성화를 위한 ’멀티유즈랩(판교, 2017년)’, 첨단 게임 지원을 위한 ‘게임부스트센터(판교, 2018년)’, 웹툰 창작.교육거점인 ’웹툰융합창조센터(부천, 2020년)’ 등 장르·기능별 특화 거점을 마련한다.
■국가전략산업으로 관광산업 집중 육성
관광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집중적으로 육성해 내수 활성화를 추진한다. 정부와 기업·언론 등 민관 합동으로 대대적인 내수관광 진작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을 관광명소로 만들고 코리아둘레길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걷기여행 붐을 확산하는 한편 8개 권역에 걸친 지역 관광개발 사업(2251억 원)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신규로 한국관광공사 서울사옥(8층) 내에 가칭 ‘관광벤처 인큐베이팅 센터’를 개소해 10여 개 관광벤처를 대상으로 입주공간과의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관광기업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2015년(제1호 펀드 220억 원) 및 2016년(제2호 펀드 200억 원)에 이어 제3호 관광벤처기업 육성펀드를 270억 원 규모로 조성(관광기금 150억, 민간투자 120억)하고 오는 2019년까지 총 1200억 원 규모로 확대한다.
한류비자 신설과 연계해 중국 고소득층을 목표로 프리미엄 관광상품을 개발(30개)하고 권리 보호 및 관광객 모집 지원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품질을 관리할 예정이다.
기존의 의료관광을 넘어, 뷰티(미용)·스파·찜질방 등 ‘건강’과 ‘치유(힐링)’ 중심의 웰니스 관광 초기시장을 육성한다. 이를 위해 ‘한국형 웰니스 관광 30선’을 선정, 지원한다.
■글로벌 문화강국 위상 제고
중국 내 한류 위축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현지기업의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충칭 비즈니스센터를 신설해 북경 콘텐츠 비즈니스센터와 함께 권역별 종합(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한중 합작 콘텐츠나 중국 수출 콘텐츠 등에 결성액의 80% 이상을 투자하는 한중 문화산업발전펀드(500억 원 규모, 2개)를 조성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동남아 최초로 개소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비즈니스센터를 본격 운영하고, 한-이란 문화기술포럼(차관급) 정례화, 한영 창조산업포럼(2월), 한-유럽연합(EU) 문화협력위원회(3월) 개최 등을 통해 콘텐츠 수출시장의 다변화를 모색할 계획이다.
2017년 하반기에 뉴욕, 파리 코리아센터를 착공하고, 멕시코.헝가리 등 4개 소규모 임차 문화원에 대한 단계적 국유화를 통해 안정적인 운영을 도모한다. 아울러 이란・홍콩 2곳에 재외문화원을 신규로 설립해 재외문화원을 한류 확산의 전진기지로 육성한다.
이외에도 △스포츠산업의 신성장동력화 △생활 속 문화·체육·관광 참여 기회 확대 △지역·계층 간 문화격차 해소 △창작과 향유의 선순환 체계 구축 △문화행정의 투명성, 신뢰성 제고 △공정한 문화생태계 구축을 추진할 방침이다.
문체부는 2017년 정책 추진 결과로 2017년 말에 △콘텐츠산업 매출액 111조 4000억 원(2016년 105조 2000억 원), △국내관광시장 규모 28조 원(2015년 25조 원), △외래관광객 수 1800만 명(2016년 1722만 명), △생활체육 참여율 61.0%(2016년 59.5%), △‘문화가 있는 날’ 참여율 45.0%(2016년 40.0%) △문화기반시설 수 2675개(2016년 2,595개) 등의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mail protected] 조용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