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인천시, 중소기업육성자금 8500억 지원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인천시는 중소기업의 경영여건 개선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올해 중소기업육성자금 8500억원을 지원한다.

인천시는 2017년도 중소기업육성자금 8500억원 중 1분기 자금 1800억원에 대해 16일부터 지원신청을 받는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중소기업육성자금 8500억원은 지난해보다 6.2% 증가한 규모로 중소기업 경영안정과 시설투자 촉진을 위해 경영안정자금 8000억원과 구조고도화자금 500억원으로 구성됐다.

시는 중소기업의 자금부담 완화를 위해 경영안정자금의 이자차액보전 상한을 2%에서 최대 3%로 확대했다.

또 정책자금 중복제한에 대한 기준도 완화하고, 경영안정자금의 경우 수출기업과 고성장기업, 기술창업기업 등 지역산업 육성을 목적으로 하는 일부 자금에 대해 중복제한 기준을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시설자금인 구조고도화자금은 대출잔액 45억원 이상일 경우에만 제한을 하는 것으로 변경해 대규모 시설투자 기업이 원활하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시는 올해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수출기업과 고성장기업에 집중 지원한다.

시는 수출기업(500억→600억)과 고성장기업(300억→1200억) 지원규모를 확대키로 했다. 3개년도 매출액 또는 종업원 수 평균증가율이 20% 이상(매출액 100억원 이상인 기업은 5%) 충족되는 고성장기업의 지원한도를 당초 10억원에서 20억원으로 확대키로 했다.

시는 전입기업이나 중견성장사다리기업 등에 대한 산업확충자금(700억원), 기술력과 사업성이 우수해 보증기관을 통해 보증을 받는 기업에 대한 기술.창업자금(500억원)을 편성해 지역산업 기반 및 창업기업 지원 활성화를 도모한다.

또 창업 초기기업에 대한 서류간소화 차원에서 창업 1년 미만의 기업에 대해 추정재무제표 제출을 생략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경영안정자금 중 일반자금은 분기별로 접수하고, 1분기 자금 1800억원은 오는 16일부터 BizOK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을 받으며 경영안정자금 중 목적자금(수출, 고성장, 기술.창업 등)과 시설자금인 구조고도화자금은 상시 접수해 신속하게 지원키로 했다.

자금지원 문의는 인천시 산업진흥과나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자금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중소기업육성자금의 적극적인 공급을 통해 중소기업의 자금난이 해소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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